[뉴스핌=김연순 기자] 예금보험공사의 홈페이지가 접속자 폭주로 장애가 발생하면서 22일 시작된 7개 영업정지 저축은행 가지금 지급 업무가 지연됐다.
예금보험공사는 오늘 접속자가 몰릴 것에 대비해 서버 용량을 7배나 늘렸지만 예보와 예보의 가지급금 지급 모계좌인 농협을 연결해 주는 전산망에 시스템 오류가 생기면서 순차적으로 예보 홈페이지도 지연됐다고 밝혔다.
예보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인터넷을 통해 가지급금 신청을 받기로 했었다. 하지만 인터넷 접속이 폭주하면서 오전 11시가 넘을 때까지 원활한 접속이 이뤄지지 않았다.
예보 관계자는 "접속이 폭주하다보니까 일시적으로 홈페이지가 마비됐다"며 "지금은 정상적으로 작동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가지급금은 인터넷 뿐만 아니라 해당 저축은행 영업점과 시중은행 대행지점, 농협중앙회 대행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저축은행은 프라임저축은행, 대영저축은행, 제일저축은행, 제일2저축은행, 토마토저축은행, 에이스저축은행, 파랑새저축은행이다. 가지급금 지급 대행 기관에 방문할 때는 예금통장, 주민등록증, 계좌이체를 받고자 하는 은행 통장 또는 사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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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