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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황숙혜 기자]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가 5일(현지시간) 별세한 가운데 월가 애널리스트는 대부분 애플(AAPL)에 기존의 목표주가와 ‘매수’ 또는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팀 쿡 차기 최고경영책임자(CEO)를 중심으로 뛰어난 인력을 갖춘 데다 향후 비즈니스 전략이 구체적으로 확보된 만큼 잡스의 부재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파이퍼 제프리는 애플에 ‘비중확대’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07달러를 유지하고 애플TV와 아이클라우드 등 향후 로드맵이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잡스는 떠났지만 그의 비전이 이미 애플에 깊이 뿌리내렸고, 쿡이 잡스를 대체할 이상적인 수장이라고 평가했다.
스턴 에이지는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00달러를 유지하고, 애플에 대한 잡스의 영향력이 향후 수 십 년에 걸쳐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캐나코드 제뉴어티 역시 애플에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45달러를 유지하고, 애플의 수익성이 적어도 향후 몇 년간은 흔들림이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아이팟 등 기존의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데다 글로벌 마켓에서 점유율 확대 여지가 높아 수익성을 뒷받침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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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