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시승기]쉐보레 말리부 ‘차별화 전략’, 한국서 통할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40대 이상 중장년층에 판매 집중해야


[부산 뉴스핌=김기락 기자] 한국GM이 쉐보레 브랜드를 국내에 정착시키기 위해 올해의 마지막 카드를 꺼내들었다.

전 세계 120개국에서 판매될 중형차, ‘말리부’를 국내 출시하고 내달부터 본격 판매에 나선다. 현대차 쏘나타와 기아차 K5 등 경쟁차종과 차별화한다는 것이 한국GM의 전략이다.

한국GM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언론을 대상으로 말리부 시승회를 열고 현대·기아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히, 1964년부터 출시된 말리부의 오랜 역사가 성공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날 시승회에서 창원 중앙역을 출발해 부산경남경마공원을 경유, 해운대까지 주행했다.

◆동반석 첫 느낌, ‘옛날 대우차가 아니네!’
시승차는 내비게이션과 썬루프, 차선이탈 경고장치 등 편의 및 안전장치를 갖춘 2.0 최고급 차종이다.

동반석에 먼저 탔다. 상급 차종인 알페온의 인테리어가 떠올랐다. 시각적인 안정감을 강조하려는 구성으로 보인다.

또 대시보드와 도어트림에 은은한 파랑색 조명을 넣었다. 이와 같은 조명은 앞서 수입차가 선보였지만, 최근 국산 준대형차까지 대중화됐다. 국산 중형차 중에서는 말리부가 최초다.

주목할 만한 점은 말리부의 정숙성이다. 동반석에 느껴지는 감각은 준대형차 수준으로 조용하다. 소음과 진동을 줄이는 흡차음재 적용과 함께, 탄탄한 차체가 큰 몫을 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만 하면 합격점이다.


◆고급스러운 감각...‘얌전한’ 엔진은 아쉬워
부산경남경마공원부터 스티어링 휠(핸들)을 직접 잡고 해운대로 향했다. 발진감이 기존 모델인 토스카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고급스럽다. 올해 국내 선보인 쉐보레 차종 중 가장 낫다.

특히, 승차감과 조종성능은 유럽차에 견줄 만큼 완성도가 뛰어나다. 고속도로에서 속도를 많이 내거나, 급격히 차선을 변경해도 매우 민첩하고 안정적이다. K5와 정면 승부를 겨뤄도 승산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말리부는 스포츠 세단과 같은 핸들링 성능을 갖췄지만 엔진성능은 얌전하다. 가속 페달을 밟아도 속도계 바늘이 무겁다. 말리부는 최고출력 141마력/6200rpm, 최대토크 18.8kg·m/4600rpm의 힘을 낸다. 동급 배기량인 쏘나타와 K5와 비교 시 24마력이 모자라는 것.

또, 말리부의 공차중량이 100kg 이상 무거운 점도 동력 성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다. 전체적인 밸런스 면에서는 말리부 2.4가 낫겠다.

이에 대해 손동연 한국GM 기술개발부문 부사장은 “초기 반응이 경쟁차종 대비 늦지만 실제 생활에서 많이 쓰는 실용 영역에서 힘이 더 세다”고 말했다. 속도가 느긋하게 올라가도록 만들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말리부는 30대 보다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에게 잘 어울릴 것으로 예상된다. 동급 최초로 차선이탈 경고장치를 비롯해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등을 갖췄다.

차선이탈 경고장치는 안전에 유용하다. 시속 60km 이상에서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차선을 밟으면 경고음을 낸다. 다만, 경고음이 작아 시속 100km 이상에선 잘 들리지 않는다. 좀 더 적극적으로 경고할 필요가 있다. 

말리부 판매 가격(6단 자동변속기 포함, 선택사양 별도)은 2.0이 2185만~2821만원, 2.4는 3172만원이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