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SK 그룹 주가 본사 압수수색 소식에 동반 급락하고 있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는 오전 9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05% 하락한 14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간 SK C&C는 1.92% 내린 15만 3000원을, SK가스는 2.19% 하락한 7만 1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SK컴즈와 SK케미칼, SK텔레콤도 1~2% 안팎의 내림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검찰이 최태원 SK 회장의 비자금 사건과 관련해 본사 압수수색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시장 참가자들의 투자심리가 악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오전 6시30분경 검찰은 서울 서린동 SK 본사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이중희 부장검사)는 현재 수사관 20여명을 SK그룹 서린빌딩에 보내 17층에 위치한 SK가스, SK E&S 등 일부 계열사 사무실에서 자료를 수집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수사 핵심은 최 회장의 선물투자금액 출처와 베넥스인베스트먼트에 투자한 SK 자금 2800억원의 사용처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식정보넷.단2개월 830% 수익기록. 91%적중 급등속출중 >특급추천주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