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원은 14일 삼성물산에 대해 "IFRS 연결기준 내년 실적이 올해 추정치보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 모두 각각 10.9%, 36.9% 증가한 22.7조원, 5489억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외형대비 순이익 증가 폭이 큰 것은 원가율 하락과 지난 3분기 발생했던 법인세 추징에 따른 베이스 효과 때문"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이어 "인건비 증가 부담은 내년에도 이어지겠으나, 외형이 더 커지면서 올해보다 수익성 부담 폭은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삼성물산의 내년 신규수주가 올해 추정치보다 17.5% 증가한 14.9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덧 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전문이다.
▶ 2012년 당기순이익 36.9%(yoy) 증가 예상
삼성물산의 2012년 실적(IFRS 연결 기준)이 올해 추정치보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 측면에서 각각 10.9%, 36.9% 증가한 22.7조원, 5,489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외형대비 순이익 증가 폭이 큰 것은 소폭이지만 원가율 하락(91.2% -> 91.0%)과 지난 3분기에 발생했던 법인세 추징에 따른 베이스 효과 때문이다.
인건비 증가 부담은 내년에도 이어지겠으나, 외형이 더 커지면서 올해보다 수익성 부담 폭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판단한다.
▶ 2012년 신규수주 17.5%(yoy) 증가 예상
삼성물산의 2012년 신규수주는 올해 추정치보다 17.5% 증가한 14.9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국내보다 해외 수주 물량 증가가 기대된다. 이는 주로 글로벌 IPP 시장의 발주 물량 증가로 인한 수혜를 예상하기 때문이다.
▶ 리스크는 수주 부진과 인건비 부담
동사 주가 부담 요인은 역시 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주 실적과 수익성을 크게 압박할 수 있는 인건비 등 비용의 추세적인 증가 요인이 발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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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