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아이폰 4S가 지난 11일 국내에 출시됐지만, 아이폰이 국내에 처음 들어왔던 2년전과는 업계 분위기가 사뭇 다른 모습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자신감이 넘치고 있다. 갤럭시S2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갤럭시노트', '갤럭시넥서스' 등 기대작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세계 1위 자리를 지킬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15일 업계와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애플의 판매량이 늘어나겠지만, 삼성전자를 따라잡기는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며 삼성전자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세계 스마트폰 1위 위치를 지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가 안드로이드에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한 것이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다.
또한,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이어졌다.
미국 컨슈머리포트는 미국 통신 3사(AT&T, 스프린트, T모바일)에 대한 스마트폰 평가에서 갤럭시S2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컨슈머리포트는 AT&T용 갤럭시S2엔 80점을 매겼고, T모바일과 스프린트용 갤럭시S2에는 각각 79점과 76점을 줘 각 통신사별 추천목록 중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반면 지난 10월부터 판매된 '아이폰4S'는 AT&T용만 73점을 받아 추천목록에서 4위를 차지했다. 나머지 통신사용 제품들은 모두 5위 밖으로 밀려나면서 갤럭시S2와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아직 애플이 제품을 출시하지 못한 LTE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김 환 상무는 "내년 롱텀에볼루션(LTE) 휴대폰 시장은 전체 시장의 20~30%를 차지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이 시장에서 리더십을 지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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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