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건설기능인! 한국건설의 희망 愛 너지!'를 모토로하는 건설 기능인의 날 행사가 개최된다.
5일 국토해양부는 오는 6일 오전 10시30분 건설회관 2층 대회의실(강남구 논현동 소재)에서, '건설기능인! 한국건설의 희망 愛너지!'를 캐치프레이즈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2011 건설기능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20만명에 달하는 건설기능인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고, 건설기능인들의 노고에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하고자, 국토부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주관하며,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민주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 한국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 한국경제신문, 건설경제신문이 후원하는 행사다.
'건설기능인'은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일용직 근로자에 대한 사회적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건설 일용근로자를 대체하는 표현이다.
기념식에는 이 날 행사의 주인공인 700여명의 건설기능인력과 국토부장관, 노동부차관, 국회의원 등 정·관계 인사, 민주노총·한국노총 등 노동조합 관계자,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등 건설단체 관계자가 참석해 기념일의 의미를 함께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주제영상 상영, 축가, 건설기능인 헌장 낭독, 기념사, 축사, 유공자 포상, 치사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며, 식전행사로는 새터민으로 구성된 영통예술단의 공연 및 사진전시회가 열린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정부포상에 훈장과 산업포장이 처음으로 수여돼 화제가 되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건설기능인이 훈장을 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현장 최일선에서 공사의 품질을 좌우하는 건설기능인도 훈·포장을 받을 수 있다는 상징성과 함께 건설기능인에 대한 직업 이미지 개선 및 긍정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되고 있다.
유공자 포상은 건설업에 장기간 근무한 건설기능인, 기능인력 양성에 기여한 훈련교사, 퇴직공제 발전 및 건설기능인 복지에 공헌한 단체 등 총 34명을 대상으로 철탑산업훈장 1명, 산업포장 1명, 대통령표창 3명, 국무총리표창 3명, 국토해양부장관표창 17명(단체 2개 포함), 고용노동부장관표창 9명에 수여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건설산업의 주인공이자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건설기능인들의 값진 땀의 의미에 대해 정부․기업․국민들이 함께 기억하고 고마워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건설기능인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 건설현장의 생산성 및 품질향상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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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