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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현금 보유 1위..SKT 현금 증가율 1위

기사입력 : 2011년12월07일 18:36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고종민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 주요 상장사 내에서 현금 보유액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말 대비로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SK텔레콤이었다.

7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12월 결산 법인 612개사의 2011년 3분기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하 현금)보유 규모는 작년말 대비 3.39%(1조8310원) 줄어든 52조2180억원(1개사 평균 85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금융업과 결산기 변경 등으로 실적 비교를 할 수 없는 51개사를 제외했다.

조사 대상 중 현금 보유액 1위는 삼성전자(1조8890억원)이었고 현대모비스(1조6206억원), GS건설(1조4598억원), LG전자(1조4562억원), SK텔레콤(1조3963억원)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말 대비 현금 자산 증가규모 1위는 SK텔레콤(1조389억원)의 차지였다. LG전자(5874억원)·대우인터내셔널(5759억원)·POSCO(5473억원)·CJ(3954억원)는 각각 2위·3위·4위·5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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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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