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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현대차그룹 계열사, 총 252명 임원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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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기락 기자] 현대차그룹은 27일 현대차 145명, 기아차 68명, 계열사 252명 등 총 465명 규모의 2012년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다음은 계열사 승진자 명단    


그룹사 (총 30개사 252명)

[ 현대모비스 - 25명 ]

▲ 전무 → 부사장 (3명)
김준상 (金俊相) 박상규 (朴尙圭) 최병철 (崔秉喆)

▲ 상무 → 전무 (2명)
김기준 (金基準) 심재진 (沈在鎭)

▲ 이사 → 상무 (4명)
양원기 (梁元起) 유영일 (兪榮日) 윤치환 (尹致煥) 이현덕 (李賢悳)

▲ 이대 → 이사 (8명)
권중록 (權重錄) 김성국 (金成國) 김  훈 (金  勳) 서경수 (徐慶秀) 유길환 (柳吉煥)
이선범 (李善範) 이홍식 (李洪植) 정수경 (鄭洙京)

▲ 부장 → 이대 (8명)
고동록 (高東錄) 김대곤 (金大坤) 김원혁 (金元赫) 김  호 (金  浩) 박찬홍 (朴贊洪)
이택재 (李澤宰) 정도희 (鄭道喜) 조규량 (曺圭良)


[ 현대위아 - 12명 ]

▲ 상무 → 전무 (2명)
이인식 (李仁植) 조송래 (趙頌來)

▲ 이대 → 이사 (2명)
강구식 (姜求植) 백경수 (白暻樹)

▲ 부장 → 이대 (8명)
강영모 (姜榮模) 금수근 (琴首根) 김사원 (金思垣) 김인수 (金仁洙) 박창섭 (朴昌燮)
박철학 (朴哲鶴) 이양구 (李陽求) 이영만 (李榮萬)


[ 현대메티아 - 2명 ]

▲ 이사 → 상무 (1명)
이경수 (李慶洙)

▲ 부장 → 이대 (1명)
김명호 (金明鎬)


[ 현대위스코 - 1명 ]

▲ 이대 → 이사 (1명)
조일구 (趙日九)


[ 현대다이모스 - 6명 ]

▲ 전무 → 부사장 (1명)
신민수(申珉秀)

▲ 이사 → 상무 (1명)
홍호만 (洪浩晩)

▲ 이대 → 이사 (2명)
이종윤 (李宗胤) 전세진 (全世鎭)

▲ 부장(수석) → 이대 (2명)
이해춘 (李海春) 정재호 (鄭在祜)
[ 현대파워텍 - 7명 ]

▲ 상무 → 전무 (1명)
원종훈 (元鐘焄)

▲ 이사 → 상무 (1명)
이정선 (李鉦先)
▲ 이대 → 이사 (1명)
백성호 (白成鎬)

▲ 부장 → 이대 (4명)
김성환 (金聖煥) 이국선 (李國宣) 이효중 (李孝仲) 차삼호 (車三昊)


[ 현대파텍스 - 2명 ]

▲ 이사 → 상무 (1명)
이수원 (李秀遠)

▲ 부장 → 이대 (1명)
김진원 (金鎭元)

[ 케피코 - 3명 ]

▲ 이대 → 이사 (1명)
백승국 (白承國)

▲ 부장 → 이대 (2명)
강창은 (康彰恩) 함영국 (咸英國)


[ 현대제철 - 31명 ]

▲ 상무 → 전무 (6명)
박남순 (朴南淳) 박순근 (朴洵根) 이계영 (李桂榮) 이재곤 (李在坤) 한천수 (韓天洙)
황재옥 (黃在玉)
▲ 이사 → 상무 (4명)
김상규 (金相逵) 서민수 (徐民洙) 이  주 (李  柱) 이형철 (李炯哲)

▲ 이대 → 이사 (12명)
김점갑 (金点甲) 김태주 (金泰珠) 류종순 (柳鐘淳) 민태홍 (閔泰泓) 박원수 (朴元洙)
변상진 (卞相鎭) 서광용 (徐光鎔) 서후동 (徐後童) 심상철 (沈相哲) 유선준 (兪宣濬)
이종혁 (李鐘赫) 한종만 (韓鐘晩)

▲ 부장 → 이대 (9명)
권순태 (權純台) 김기철 (金基喆) 김진섭 (金晋燮) 김학연 (金鶴淵) 박종식 (朴鍾植)
유기종 (劉基鐘) 이종헌 (李鍾憲) 정인모 (鄭寅謨) 홍태경 (洪泰京)


[ 현대하이스코 - 14명 ]

▲ 상무 → 전무 (4명)
박봉진 (朴奉進) 박충열 (朴忠烈) 반영삼 (潘泳三) 신용헌 (愼鏞憲)

▲ 이사 → 상무 (4명)
이전복 (李典鰒) 이종구 (李鍾九) 이지선 (李志先) 최  권 (崔  勸)

▲ 이대 → 이사 (2명)
오광석 (吳光錫) 이현석 (李玄錫)

▲ 부장 → 이대 (4명)
권태우 (權泰佑) 김재학 (金載學) 박종근 (朴宗根) 이동길 (李東吉)


[ 현대캐피탈 - 5명 ]

▲ 상무 → 전무 (1명)
정근배 (鄭根培)

▲ 이사 → 상무 (1명)
서상혁 (徐祥赫)

▲ 이대 → 이사 (3명)
김홍균 (金烘均) 용환빈 (龍煥彬) 이병휘 (李丙徽)


[ 현대카드 - 12명 ]

▲ 상무 → 전무 (2명)
김병희 (金秉熙) 원석준 (元碩浚)

▲ 이사 → 상무 (2명)
김진태 (金鎭泰) 진성원 (陳聲源)

▲ 이대 → 이사 (3명)
백연웅 (白然雄) 이미영 (李美英) 황용택 (黃龍澤)

▲ 부장 → 이대 (5명)
김창한 (金昌漢) 안관선 (安寬善) 이준석 (李俊錫) 장병식 (張炳植) 한진봉 (韓鎭奉)


[ 현대커머셜 - 1명 ]

▲ 부장 → 이대 (1명)
장기화 (張基化)


 [ HMC투자증권 - 8명 ]

▲ 전무 → 부사장 (1명)
김흥제 (金興濟)

▲ 이사 → 상무 (2명)
박종기 (朴鍾基) 심웅섭 (沈雄燮)

▲ 이대 → 이사 (2명)
박병수 (朴秉秀) 원강희 (元康喜)

▲ 부장 → 이대 (3명)
강경곤 (姜炅坤) 강성모 (姜成模) 위승환 (魏承煥)


[ 현대건설 - 64명 ]

▲ 전무 → 부사장 (2명)
김영택 (金英澤) 박동욱 (朴東郁)

▲ 상무 → 전무 (9명)
권오식 (權五植) 권오혁 (權五赫) 김정철 (金政喆) 김종헌 (金鍾憲) 김형일 (金亨一)
마기혁 (馬起赫) 박용완 (朴鎔完) 박찬수 (朴贊壽) 윤철수 (尹喆洙)

▲ 상무보A → 상무 (12명)
고승구 (高承九) 김상기 (金相起) 김종택 (金鍾澤) 김치연 (金致淵) 서상훈 (徐常熏)
염유신 (廉宥信) 이원희 (李元喜) 이윤범 (李潤範) 조명현 (曺明鉉) 차재룡 (車載龍)
허명렬 (許明烈) 황용순 (黃龍順)

▲ 상무보B → 상무보A (18명)
강철희 (姜徹熙) 김근배 (金根培) 김명갑 (金明甲) 김영훈 (金永勳) 김용식 (金龍植)
김태학 (金泰鶴) 김태흥 (金泰興) 박관우 (朴官雨) 박성붕 (朴成鵬) 박영호 (朴煐浩)
박찬복 (朴贊復) 박찬우 (朴贊祐) 송영구 (宋永球) 이두식 (李斗植) 이재희 (李在熙)
전익수 (全翼秀) 최성용 (崔聖龍) 황원중 (黃元重)

▲ 부장 → 상무보B (23명)
강정남 (姜正男) 권헌직 (權憲直) 김대근 (金大根) 김석종 (金錫宗) 김창희 (金昶熙)
김충진 (金忠鎭) 김택규 (金澤圭) 박구용 (朴久用) 박병동 (朴秉東) 백종태 (白種台)
손  준 (孫  俊) 양희창 (梁熙昌) 윤승호 (尹承鎬) 윤영준 (尹泳俊) 이석홍 (李錫泓)
이영철 (李英哲) 이한원 (李漢源) 정대영 (鄭大泳) 진상화 (陳相華) 최진엽 (崔臻燁)
한기성 (韓基成) 현명석 (玄明錫) 황준하 (黃晙夏)


[ 현대엠코 - 4명 ]

▲ 이사 → 상무 (1명)
조영제 (趙永濟)
▲ 부장 → 이대 (3명)
김성준 (金成俊) 박인서 (朴寅緖) 최영근 (崔榮根)

[ 현대엔지니어링 - 12명 ]

▲ 상무보B → 상무보A (7명)
배원식 (裵元植) 윤의순 (尹義淳) 임용진 (林龍辰) 조갑형 (趙甲衡) 최  황 (崔  晃)
최민탁 (崔敏卓) 황희수 (黃喜秀)

▲ 부장 → 상무보B (5명)
김연붕 (金鍊鵬) 모태호 (牟泰虎) 신동훈 (申東勳) 전상경 (全相炅) 조준희 (趙埈熙)


[ 현대스틸산업 - 1명 ]

▲ 상무 → 전무 (1명)
최귀철 (崔貴哲)

[ 현대종합설계건축사사무소 - 1명 ]

▲ 부장 → 상무보B (1명)
최현재 (崔炫宰)


[ 현대도시개발 - 1명 ]

▲ 상무보A → 상무 (1명)
박찬호 (朴贊鎬)

[ 현대로템 - 16명 ]

▲ 전무 → 부사장 (1명)
김정수 (金正洙)

▲ 상무 → 전무 (2명)
김종한 (金鍾漢) 최종호 (崔鐘浩)
▲ 이사 → 상무 (2명)
경규담 (慶奎潭) 최종묵 (崔宗默)

▲ 이대 → 이사 (3명)
서성호 (徐成浩) 염규학 (廉圭學) 우동익 (禹東翊)

▲ 부장 → 이대 (8명)
박병회 (朴炳會) 박종령 (朴鐘怜) 안효철 (安曉哲) 우관제 (禹寬濟) 이병석 (李炳錫)
정철섭 (鄭哲燮) 최우택 (崔雨澤) 최주복 (崔周福)


[ 서울시메트로9호선 - 1명 ]

▲ 이대 → 이사 (1명)
고영호 (高永昊)


[ 메인트란스 - 1명 ]

▲ 이사 → 상무 (1명)
한석인 (韓錫人)


[ 현대글로비스 - 8명 ]

▲ 상무 → 전무 (1명)
박제서 (朴悌緖)

▲ 이사 → 상무 (1명)
송남정 (宋南定)

▲ 이대 → 이사 (2명)
박희병 (朴熙秉) 정진우 (鄭眞祐)

▲ 부장 → 이대 (4명)
김석용 (金錫龍) 유종수 (柳鍾洙) 이백구 (李百九) 전금배 (田金培)
[ 이노션 - 4명 ]

▲ 상무 → 전무 (2명)
김혜경 (金惠卿) 이현석 (李炫錫)

▲ 이사 → 상무 (2명)
윤석훈 (尹錫勳) 한규형 (韓奎炯)


[ 현대서산농장 - 1명 ]

▲ 상무보A → 상무 (1명)
이동원 (李東遠)


[ 현대건설인재개발원 - 1명 ]

▲ 상무보B → 상무보A (1명)
이종열 (李鍾烈)


[ 현대오토에버 - 3명 ]

▲ 전무 → 부사장 (1명)
김선태 (金善泰)

▲ 부장 → 이대 (2명)
김  우 (金  優) 김종환 (金鍾煥)

[ 현대카네스 - 2명 ]

▲ 이사 → 상무 (1명)
박찬웅 (朴贊雄)

▲ 부장 → 이대 (1명)
장재호 (張宰豪)
[ 현대엠엔소프트 - 1명 ]

▲ 부장 → 이대 (1명)
김성용 (金成龍)


[ 현대엔지비 - 1명 ]

▲ 부장 → 이대 (1명)
박성환 (朴星煥)


[ 전북현대모터스에프씨 - 1명 ]

▲ 이사 → 상무 (1명)
이철근 (金成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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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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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출구조사 "유권자 65% '인플레 트럼프 탓'"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3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 출구조사에서 유권자의 절대다수가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을 비관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고물가와 경제 난국의 책임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BC, CNN, CBS 등 미국 주요 방송사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SSRS가 실시해 이날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5%가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이 악화됐다"고 답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있는 윌리엄 C. 가우디 기술 아카데미의 중간선거 투표 현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특히 유권자의 65%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경제를 더 악화시켰다"고 응답했으며, 62%는 고물가의 책임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있다고 지목했다. 유권자의 44%는 "2년 전 트럼프 대통령 취임 당시보다 가계 재정 상태가 악화됐다"고 답한 반면, 좋아졌다는 응답은 18%에 그쳤다. 이번 출구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38%에 그쳐, 1기 임기 당시 치러진 2018년 중간선거 지지율(45%)보다 7%포인트(P) 하락했다. 유권자 10명 중 4명 이상인 43%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심판표를 던지기 위해 투표소에 나왔다"고 답했다. 이는 상원 승패를 결정지을 4대 핵심 경합주(조지아, 오하이오, 미시간, 텍사스)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가 과반을 넘어서며 공화당 후보들에게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권자들이 꼽은 가장 중요한 선거 이슈는 경제(39%)였으며, 민주주의 수호(32%)가 뒤를 이었다. 체감 물가 상승률과 관련해서는 ▲유가 및 경유 가격(87%) ▲식료품 가격(88%) ▲공공요금(86%) ▲의료비(85%) 등 삶의 질과 직결된 전 분야에서 80%가 넘는 유권자가 불안감과 생활고를 호소했다. 지난 2024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핵심 유권자층의 이탈 징후도 포착됐다. 히스패닉(라틴계) 유권자 중 민주당 지지층 비율은 2024년 39%에서 올해 43%로 반등했다. 이로써 민주당의 라티노 우위 격차는 2024년 10%P에서 이번에 16%P로 크게 확대되며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흥미롭게도, 유권자들은 양당 모두에 대해 높은 불만을 드러냈다. 민주당에 대한 비호감도는 54%(호감 46%), 공화당에 대한 비호감도는 59%(호감 41%)로 양당 모두 과거 두 차례 중간선거 대비 비호감도가 크게 상승했다. '양당 모두 비호감'이라고 답한 유권자 비율도 2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이슈별 정당 신뢰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경제, 외교 정책, 의료, 공직 부패 등 다수 분야에서 공화당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공화당은 이민 문제에서만 유일하게 우위를 점했으며, 인공지능(AI) 정책과 세금 이슈에서는 양당이 팽팽히 맞섰다. wonjc6@newspim.com   2026-11-0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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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제2금융·증권사 등 보안 모두 뚫렸다 은행을 시작으로 증권사와 카드사 뿐 아니라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까지 해킹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금융사 보안 체계는 외부 공격과 내부 관리 부실 앞에서 허점을 드러냈고 사고를 사전에 탐지하거나 피해를 신속히 차단하는 대응 역량도 도마 위에 올랐다. 뉴스핌은 총 4편의 기획을 통해 업권별 사고 원인과 보안 실태를 규명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보안체계 구축과 망분리 규제 개선 및 실질적인 제도 개선 방안 등을 모색한다. [서울=뉴스핌] 김양섭·김가희 기자 = 국내 금융권이 한 달 넘게 이어진 연쇄 해킹에 업권을 가리지 않고 뚫렸다. 지난달 1일 신한은행의 고객정보 유출 공개 이후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캐피탈사, 새마을금고중앙회로 번진 침해사고는 지난달 말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생명, 빗썸으로 이어졌고 한양증권에서도 유출이 확인됐다. 금융당국이 지난달 14일 집계한 침해 금융사만 16곳, 유출 정보는 약 10만건이었다. 뚫린 곳은 대부분 핵심 뱅킹망이 아닌 외곽 시스템이었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4일 사고를 세 유형으로 나눴다. 본인확인 없이 대출신청 내역 등을 조회할 수 있던 정보조회 서비스, 기기 접근통제가 빠졌거나 웹 취약점이 있던 프라이빗뱅커(PB)·기업금융 담당자(RM) 등 직원 업무지원 서비스, 이미 알려진 취약점으로 악성코드가 심어져 고객정보가 담긴 로그파일이 빠져나간 홈페이지다. 금융당국이 금융회사 555곳의 자체 보안점검 결과를 공개한 지 2주 만에 증권·보험업권에서 추가 사고가 나오면서 체크리스트 방식 점검의 실효성에도 의문이 제기된다. [AI 일러스트= 김가희 기자] ◆ 모집인 조회서비스 뚫리자 고객 정보까지…신한 2만5729명·국민 2210명 유출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연쇄 해킹에서 가장 먼저 드러난 신한은행 사고는 모바일 홈페이지 'M신한'의 대출모집인용 조회 서비스에서 시작됐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만 있으면 들어갈 수 있는 서비스였다. 신한은행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공격자는 9월 28일 저녁부터 고객번호 등 입력값을 무작위로 바꿔 넣으며 조회를 반복했고 휴대전화 인증 우회도 시도했다. 8개국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를 바꿔가며 들어왔고, 은행은 15시간26분 뒤에야 이상을 알아챘다. 유출 고객은 2만5729명이다. 이름·전화번호와 연소득, 산출 대출한도 등이 빠져나갔고 주민등록번호 66건과 연계정보(CI) 97건도 포함됐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4일 은행 4곳과 예가람·웰컴저축은행, 현대캐피탈 등 7개사 사고 가운데 여러 곳에서 동일 공격자로 추정되는 IP가 발견됐고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한 정황이 있다고 밝혔다. 비슷한 접근 시도를 받은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에서는 유출이 확인되지 않았다. 우리은행은 대출모집인이 지정 태블릿에서 별도 인증서와 생체인증을 거쳐야 업무시스템에 들어갈 수 있고, 농협은행은 모집인에게 내부망 접속 권한이나 별도 업무시스템을 주지 않는다. KB국민은행은 직원용 모바일 업무지원 시스템 'RM 에이전트'와 'PB 에이전트'가 뚫렸다. 지난달 2일 고객 119명 유출을 밝혔다가 26일 재조사에서 고객 1631명과 임직원 460명을 추가로 확인해 피해가 2210명으로 늘었다. 하나은행은 영업지원시스템(ODS)에서 고객 89명의 주민등록번호·주소·직장명 등이 유출됐다. 최병호 고려대 휴먼인스파이어드AI연구원 교수는 이번 사고를 개별 회사가 아닌 금융권 전반의 구조적 취약점 문제로 봤다. 그는 "이번 사고는 본사가 아닌 외곽 조직이 털린 것이어서 망분리와는 관계가 없다"며 "외곽 조직은 업무 편리성이나 직원 복지, 매출 때문에 보안 등급을 의도적으로 낮춰온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인간 해커는 목표를 정해 오래 준비했지만 AI 에이전트는 수천 개가 금융권 전체를 실시간으로 훑다가 취약점을 찾으면 바로 공격한다"며 "관행처럼 해오던 부분을 AI 에이전트가 간파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AI 일러스트= 김가희 기자] ◆ 자체점검 '적정' 대신증권도 뚫려…협력사 연계서버서 3만8490명 유출 대신증권은 지난달 17일 투자일임 비대면 계좌개설 연계서버에서 비정상 접근을 포착했다. 고객 3만8490명의 이름·이메일·주소와 암호화된 계좌번호 등 8개 항목이 유출됐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대신증권은 당국의 12개 항목 자체점검에서 미흡사항이 없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뚫린 연계서버는 당시 점검 대상에 들어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같은 날 미래에셋자산운용도 업무용 웹 시스템에 외부 IP가 비정상 접근해 일부 업무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고객정보 유출은 없었다고 했다. 한양증권도 지난달 29일 외부 그룹웨어에 대한 비정상 접근으로 고객정보 15건을 포함한 개인정보 31건이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건은 3건이다. 한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운용업계는 개인 고객 정보를 직접 다루는 일이 적어 그동안 보안 투자 우선순위가 은행·증권·카드보다 낮았던 게 사실"이라며 "중소형사는 자체 보안 인력을 꾸리기 어려워 전산을 외주에 의존하는 곳이 많은데, 외주업체가 뚫리면 같이 피해를 입는 구조적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 사고가 알려진 뒤 점검 수위가 한 단계 더 올라갔다"며 "외부에 노출된 시스템을 전수 파악해 접근통제를 다시 확인하고 점검 범위를 외주·연계 구간까지 넓히고 있다"고 전했다. 빗썸은 사내 모바일 그룹웨어가 뚫려 고객 6444명과 임직원·협력사 직원 715명의 정보가 유출됐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고객 844명분은 암호화되지 않은 채 노출됐고 주민등록번호·신분증 사본 등이 포함됐다. 빗썸은 당국 자체점검 때 최신 보안패치 적용이 미흡하다고 보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보험사 가운데 처음 해킹 유출을 신고한 미래에셋생명은 지난달 25일 이상 징후를 발견했다. 홈페이지와 청약시스템 일부가 침해돼 이름·주민등록번호·계좌번호 등 홈페이지 서비스 관련 정보가 빠져나갔다. 유출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 10년 된 데이터베이스 쓰던 예가람 4만3246명 유출…웰컴·현대캐피탈은 닷새 뒤 인지 예가람저축은행에서는 고객 4만3246명의 정보가 유출됐다. 규모가 공개된 사례 가운데 가장 많고 상반기 말 거래자(16만2731명)의 4분의 1이 넘는다. 이 중 320명은 주민등록번호·계좌번호·거래내역 등 다른 항목까지 빠져나갔다. 해커는 9월 16일 고객정보 서버에 접근했지만 은행은 14일 뒤에야 이를 알아챘다. 국정감사에서는 침해 관련 시스템에 2016년 출시된 구버전 데이터베이스(DB) '레디스(Redis) 3.0.7'이 쓰였고 1년 전 공개된 취약점도 패치되지 않은 상태였다는 지적이 나왔다. 예가람저축은행은 사고 당시 금융보안원 회원사도 아니었다. OK저축은행은 지난달 11일 대출신청 웹페이지, 15일 모바일 수신서비스 홈페이지가 잇따라 뚫려 고객 250명의 연소득·대출금액 등과 268명의 계좌번호·잔액 등이 유출됐다. 웰컴저축은행과 현대캐피탈은 9월 27일 공격을 받고도 닷새 뒤 금융보안원이 공유한 공격 IP로 접속 기록을 살피다 침해를 확인했다. 웰컴저축은행에서는 법인 인터넷뱅킹 아이디·대표자 이름 등 2370건(중복 포함)이 유출됐다. 현대캐피탈은 주택대출 모집인 조회페이지가 공격받아 모집인 146명의 주민등록번호가 노출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공제 홈페이지에서도 회원 400여명의 정보가 빠져나갔고, 중앙회는 약 60시간 뒤 금융보안원이 전달한 의심 IP를 분석하고서야 이를 알았다. 김명주 인공지능안전연구소(AISI) 소장은 최 교수와 달리 뚫리지 않은 회사도 있는 만큼 개별 회사의 문제로 봐야 한다고 했다. 그는 "기업마다 부가서비스로 했거나 보안을 등한시했던 부분이 계속 뚫리고 있다"며 "금융권도 보안을 비용으로 보기 때문에 사고가 안 나면 아까운 돈이다 보니 몇 년씩 사고가 없자 늘려야 할 투자를 계속 줄이다가 이번에 터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금융권 정보보호 인력 비중은 수년째 10%를 밑돈다. 금융감독원이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올해 6월 말 7개 업권의 정보기술(IT) 인력 2만7508명 가운데 정보보호 인력은 2654명(9.6%)으로, 은행(8.8%)과 증권(9.5%)은 평균에도 못 미쳤다. ◆ 555곳 중 130곳 '미흡'…패치·인증·관제 기본 항목서 구멍 금융위원회가 지난달 14일 공개한 긴급 자체점검에서 금융회사 555곳 가운데 130곳(23.4%)이 보안패치 미적용, 기술지원이 끝난 노후 시스템 관리 미흡, 24시간 보안관제 미구축, 대외시스템 인증·인가 누락, 다중인증(MFA) 미도입 등 미흡사항을 보고했다. 나머지 425곳은 '적정'으로 보고했다.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은 지난달 14일 "수 차례에 걸쳐 전수점검과 관리 강화를 주문했음에도 금융회사에서 기본적인 부분이 잘 지켜지지 않는 사례가 발견된 것은 매우 뼈아픈 부분"이라고 말했다. 금융감독원도 금융권의 이행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사고 전부터 기본 보안 통제 보완과 외부 접점 악용 주의 등을 전파했고, 긴급 체크리스트 점검 때 필수적인 경우를 빼고 외부 접근을 원칙적으로 차단하도록 했지만 가시적인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전날 임원회의에서 "사고 회사가 유의사항과 자체점검을 제대로 이행했는지 살피고, 종합금융투자사업자·보험사 등 대형 금융회사도 은행권과 같이 CEO 등 경영진 책임까지 엄중하게 물으라"고 지시했다. 대부업·가상자산업·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 전자금융거래법 미적용사를 포함한 전 금융권의 외부 접점을 전수 점검하고, 형식적 점검에 그친 곳은 엄중 조치하라고도 했다. 오는 5일에는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5대 시중은행장·금융협회장 등과 간담회를 열고 AI 해킹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최 교수는 미국·유럽처럼 외부 공격을 가정해 취약점을 찾는 '레드팀' 점검을 상시화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그동안은 체크리스트로 점검하거나 자기 보고에 의존해 보고할 때는 문제가 없다고 했을 것"이라며 "정부가 보안 품질을 평가하거나 보안 성과를 공시해 주가에 반영되도록 하면 기업이 돈을 쓸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된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보안을 투자로 보는 인식과 CEO가 책임지는 구조를 개선 과제로 꼽았다. 그는 "지금은 CEO가 아니라 개인정보·정보보호 담당자가 책임을 지고, 사고가 나면 그 사람을 잘라버리면 끝"이라며 "갈수록 AI를 쓴 공격이 늘어날 텐데 이전 보안 시스템으로는 막을 수 없는 만큼 은행도 AI 시스템을 갖춰 미리 방어에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금융위원회] ssup825@newspim.com 2026-11-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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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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