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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분양실적, 대우건설 1위… 1만 600여 가구

기사입력 : 2011년12월29일 09:00

최종수정 : 2011년12월29일 09:05

[뉴스핌=백현지 기자] 올해 아파트 분양물량이 가장 많은 건설사는 대우건설로 29일 나타났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가 올해 건설사별 전국에 분양 아파트 가구 수를 조사한 결과 전국적으로 아파트 공급 사업장이 많은 대우건설이 1만 637가구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포스코건설 7525가구 ▲롯데건설 6192가구 ▲현대건설 5738가구 순이었다. 

대우건설은 전국 19개 사업장에서 아파트를 공급해 다른 건설사 대비 사업장 수가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위인 포스코건설의 사업장 수는 9개였으며 롯데건설은 8개에 그쳤다.

공급 지역도 신도시, 혁신도시, 재건축·재개발 등 다양해 지난 4월에는 한강신도시에서 분양에서 나섰으며 10월에는 세종시에서 민간건설사 최초로 아파트를 분양했다. 세종시 1-2생활권 M3블록에서 분양한 ‘세종시 푸르지오’는 총 1970가구 규모로 전량 일반분양됐다.

아울러 부산 사하구 당리동 당리1구역과 다대동 다대주공1단지 재건축 아파트를 각각 2월과 3월에 분양했다.

2위를 차지한 포스코건설은 올해 수도권보다 지방에서 아파트 공급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총 9개 사업장 중 6개 사업장이 지방에 위치했으며 특히 대구, 울산, 부산 등 광역시에 물량이 집중됐다.

대구에서는 5월과 11월에 각각 이시아폴리스더샵 2차와 3차를 공급했으며 울산과 부산에서는 7월 문수산더샵과 더샵센텀포레를 분양했다. 지난 11월에는 세종시에서 세종 더샵레이크파크와 세종더샵센트럴시티를 공급했다.

포스코건설에 이에 3위를 차지한 롯데건설은 수도권과 지방의 비율이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 8개 사업장 가운데 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4곳으로 지방 가운데서도 3개 사업장이 부산에 몰렸다.

수도권 사업장은 경기 3곳, 서울 1곳으로 지난 6월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공급한 교하롯데캐슬이 총 1880가구 전체를 일반분양해 올해 분양단지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했다.

4위를 차지한 현대건설은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분양에 나서 총 11개 사업장 가운데 9개 사업장이 하반기에 공급됐다.

현대건설은 서울 재건축·재개발 구역에서 아파트 공급이 많아 지난 6월과 11월에 강서구 화곡동과 동작구 동작동에서 재건축 아파트를 공급했다. 이달 은평구 응암동에서 공급된 백련산힐스테이트는 응암7구역과 8구역 재개발 아파트다.

한편, 올해 분양실적 상위 4개 건설사에 이어 ▲호반건설이 5694가구를 공급하며 5위를 차지했으며 ▲동원개발 4958가구 ▲GS건설 4739가구 ▲대림산업 4731가구 순으로 분양물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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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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