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삼성전자의 중국 내 반도체 공장 설립을 위한 10나노급 낸드 플래시 국가핵심기술 수출신고건을 검토한 후, 4일 이를 최종 수리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6일 지경부에 스마트 기기 보급 등에 의한 낸드 플래시 메모리의 수요 확대, 중국 시장의 급성장에 따른 현지경영의 필요성 등을 이유로 2011년 12월 6일 지식경제부에 이 국가핵심기술 수출을 신고했다.
지식경제부는 전기전자 분야 산업기술보호 전문위원회를 두 차례(2011.12.14, 12.27) 개최하고, 삼성전자의 투자 및 기술보안 계획 등을 토대로 중국진출 필요성 및 기술유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이와 같이 결정했다.
다만, 정부는 국가핵심기술의 불법유출 방지를 위해 신청기업이 기술보호대책을 수립‧운영하도록 하고, 정기적으로 운영실태 점검 및 보안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늘 수출신고건이 수리됨에 따라 삼성전자는 2013년 신규라인 가동을 목표로 부지 선정, 중국 내 인허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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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