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성전자가 164.7조원의 지난해 매출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 치웠다.
6일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 164.7조원, 영업이익 16.15조원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공시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것에 의미를 둬야 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4분기 영업이익이 분기별로는 최대를 기록했다"며 "휴대폰 사업쪽이 좋았고 반도체 미세공정 전환의 효과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22.35% 증가한 5.2조원을 기록해 분기별 기록으로는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같은 기간 매출 47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13.88% 증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라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재작년부터 IFRS를 先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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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