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캐나다 경제전문지 Corporate Knights가 25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발표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The Global 100 Most Sustainable Corporations in the World)'에 삼성전자가 3년 연속으로 선정되었다.
삼성전자는 2010년 최초로 91위로 선정된 이래 2011년에는 93위, 2012년에는 73위에 선정되면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100대 기업 평가항목은 다양성, 안전 효율성, R&D 투자를 통한 혁신역량, 임직원 채용·고용유지, 에너지·온실가스·수자원 효율성 제고 등 11개 주요 성과 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삼성전자는 2008년 이래 매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특히 작년에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IT 슈퍼섹터 리더로 선정되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전자기업 CSR 협의체인 EICC(Electronic Industry Citizenship Coalition)에 가입,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2월 서울 총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사회, 환경, 경제적 측면에서 지속가능한 진정한 초일류 기업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캐나다 경제전문지 Corporate Knights社는 2005년부터 전 세계 약 3,500여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하고 우수 100대 기업을 선정·발표하고 있다.
기업의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 사회 부문의 성과가 기업의 경쟁력과 지속가능한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이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글로벌 지속가능 경영 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등 기업을 대상으로 시작하여 `10년 부터는 한국 등
아시아, 중남미 이머징 마켓 지수 기업도 평가대상에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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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