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대한통운(대표 이현우)은 CJ그룹의 계열에 편입됨에 따라 그룹의 CI(기업이미지)인 ‘Blossoming CJ’를 공식적으로 사용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꽃이 피는 ‘블라서밍(Blossoming)’ 형태의 그룹 CI와 사명을 결합하여 사용하기로 했다.
대한통운의 새로운 CI는 세계 시장과 고객을 향해 만개하는 꽃처럼 피어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국내 1위를 넘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을 지향하고자 영문 사명을 같이 쓴다.
영어권 국가와 한자문화권 국가에 적용할 CI 역시 ‘Blossoming CJ’와 대한통운의 영문사명인 ‘KOREA EXPRESS’를 결합하여 사용하기로 했으며, 한자문화권 국가의 경우 영문사명을 기본으로 하고 현지어 사명을 병기해 표기하는 방식을 채택하여 통일성과 현지화를 동시에 꾀했다.
대한통운은 향후 택배차량과 육상운송차량, 항만하역 장비 등 1만여 대의 보유 장비에 새로운 CI를 적용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CJ의 새로운 가족으로서 계열사 및 사업부문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하는 한편, 그룹 신유통 부문의 핵심 성장동력으로서 ‘2020년 Great CJ’라는 그룹 비전 달성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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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