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이슈] 인터넷전화료, 가장 저렴한 통신사는 어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조건별 1등 통신사 각각..통화패턴에 맞는 회사 선택

[뉴스핌=노경은 기자] 최근 가계통신비 절감의 일환으로 인터넷전화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그런데 같은 인터넷 전화임에도 불구하고 통화료가 많게는 절반 가까이 비싼 곳이 있어 소비자들의 신중한 선택이 요구된다.

7일 한국소비자원에서 운영하는 상품정보비교 사이트 T게이트(www.tgate.or.kr)에 따르면, 인터넷전화는 일반 전화에 비해 가격의 거품을 뺐다고 하지만 통신사별로 책정된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특히 자신의 통화패턴에 맞는 회사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용자는 많게는 현 수준의 반토막 정도의 요금만 내고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정도다.

그렇다면 인터넷 전화 서비스 업체별로 통화료 및 기본료가 가장 저렴한 곳은 어디일까.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본료의 경우 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KT·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한국케이블텔레콤(KCT) 등 네 군데 회사가 2000원으로 모두 동일하며, 각각의 이동전화 요금(인터넷 전화로 휴대폰에 전화를 걸 경우)은 10초 당 11.7원~13원 수준으로 비슷하다.

그러나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는 기본료에 2000원을 추가하면 10초 당 7.25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나 KCT에서 일반 기본요금으로 일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보다 통화료가 40% 가량 절감되는 것이다.

인터넷 전화서비스 업체별 기본요금제 비교<자료출처=한국소비자원 운영사이트 T게이트>

  
뿐만 아니라 이 두 회사는 시내·외 요금에서도 경쟁사 대비 서비스가 탁월하다. 모든 회사가 시내외 일반전화에 전화를 걸 경우 3분 기준 38~39원을 내야한다. 하지만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는 자사 가입자 간 통화시 통화요금이 무료이기 때문에 통신비를 절감하기에 유리하다. KT와 KCT에서는 자사 가입자 간 통화를 하더라도 3분 기준 38원, 39원을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다.

부가서비스를 이용하기에는 KT가 유리해보인다. 일단 종류도 다양할 뿐만 아니라 경쟁사에서는 유료로 제공하는 것을 KT에서는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비용절감을 하기가 쉽다.

먼저 부재중에 걸려 오는 전화를 가 있는 곳의 전화로 자동 연결시켜 주는 '착신전환' 서비스에서도 SK브로드밴드나 LG유플러스, KCT는 500원~800원 가량 과금해야 한다. 하지만 KT는 이를 무료로 제공한다.

'통화중 대기' 서비스도 마찬가지다. KT를 제외한 나머지 세 회사는 500원~800원을 납부해야 하지만 KT는 이 역시 무료로 제공한다.

이색적인 서비스도 눈에 띈다. KT는 두 명이 통화하던 중에 제3자를 호출해 3명이 동시에 통화할 수 있는 방식인 '3인통화' 서비스도 내놓았는데, 이 역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결론은 별도의 부가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일반 시내외 통화 및 휴대폰 통화가 목적인 이용자에게는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가 유리하고, 저렴하게 다양한 부가서비스의 혜택을 누리고 싶은 이용자는 KT를 선택하는 것이 비용 절감에 도움된다.

한국소비자원 한 관계자는 "같은 인터넷전화라도 통신사별 가격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사전에 자신의 소비 패턴을 사전에 꼼꼼히 확인해보고 통신사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