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는 올해부터 휴대전화 및 이메일 스팸 발신․수신 경로를 제공하고 있는 주요 정보통신서비스 제공 사업자의 스팸 유통현황을 측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민의 알 권리를 강화하는 한편 사업자의 스팸방지 자율규제를 촉구함으로써, 실질적인 스팸 수신량의 감축을 기대하고 있다.
방통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서종렬, 이하 KISA)는 연 2회 주요 사업자 스팸 유통현황을 공개함으로써 사업자의 스팸방지 노력을 환기시키고 이용자가 스팸을 적게 수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팸 유통현황 공개를 통한 정보통신서비스 제공 사업자의 자율적인 스팸 감축 노력 유도는 수신자에 도달하는 스팸을 실질적으로 줄일 뿐 아니라, 네트워크 자원의 불필요한 소모를 막을 수 있어, 보다 근본적인 스팸대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통위와 KISA는 연중 지속적으로 스팸 유통현황을 측정하고 ’12년 7월에 유통현황을 첫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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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