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그리스 정당들의 구제금융 조건 합의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9일 브뤼셀에서 긴급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유로그룹 사무국은 8일(유럽시간) 발표문을 통해 "유로그룹의 융커 의장이 9일 오후 6시 브뤼셀에서 유로그룹 회의를 소집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동에서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그리스와 민간채권단간 국채스왑 협상결과와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 지원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앞서 융커 의장은 그리스 내부 협의 추이를 지켜보며 구제금융을 논의하기 위한 유로그룹 회동을 9일 개최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그리스 정치지도자들이 추가 긴축안에 합의한 후에야 재무장관들이 회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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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