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현대건설, 골조품질 평가제 도입으로 아파트 품질 제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동훈 기자] 현대건설이 골조 품질수준을 점수화·표준화해 품질을 향상시키는 골조품질평가제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힐스테이트 아파트의 품질 수준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건설이 공동주택 전 현장에 적용 시행하고 있는 골조품질평가는 콘크리트 타설 전 거푸집 설치상태, 철근 배근 상태를 점검·평가하고, 콘크리트 타설 후에는 마감 면 상태 및 철근 피복두께(철근과 콘크리트와의 거리)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비파괴 검사(Non-Destructive Testing) 장비로 점검함으로써 품질수준을 향상시켜 나가는 시스템이다.
 
골조품질평가제는 기존 감리제도만으로는 정량화할 수 없었던 골조 품질수준을 점수화·표준화해 공동주택 현장의 골조품질 수준을 가늠할 수 있다.
 
최근 건설업체를 중심으로 효율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재작업 및 하자요인을 사전에 예방할 필요성이 대두돼 감리제도를 보완하고 있으나 실질적인 개선은 미흡한 상황이다.
 
현대건설은 골조품질평가제 시행을 통해 골조 품질수준을 개선하는 데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우선, 현장 작업자들이 품질에 대한 책임의식을 공유하도록 하고 있으며, 반복하자 발생을 줄이고 하자요인 사전 예방으로 건축물 구조 성능을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체계화된 품질관리로 재작업이 줄어 원가가 절감됐다. 
 
현대건설은 2004년 4월 싱가포르 건설청(BCA)의 CONQUAS(Construction Quality Assessment System)제도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싱가포르 골든힐파크 콘도미니엄(Golden Hill Park Condominium) 현장을 방문, CONQUAS 평가 과정을 견학했다.
 
2006년에는 국내 최초로 골조 시공 단계에서의 품질점검 및 평가를 위해 CONQUAS 제도를 바탕으로 한 현대건설 품질평가 기준을 수립했으며, 평가에 대한 대외 신뢰성 확보 차원에서 용산 파크타워 현장에 외주 평가 용역을 시범 실시한 결과, 골조품질의 우수성이 입증됐다. 2007~2008년에는 시범 실시현장을 7개로 확대했다.
 
2009년 1월에는 공동주택 전 현장으로 골조품질평가제도를 확대 시행해 현재는 공공현장을 포함한 전 공동주택 현장에 이 제도를 적용함으로써 품질의식 정착에 기여하고 전반적으로 골조품질 수준을 크게 향상시켰다.
 
실제로 서울숲힐스테이트의 경우 시행 결과 예산 대비 골조보수 비용이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광교신도시 상록현장에서는 인근 건설회사 직원들이 견학을 올 정도로 골조품질평가제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골조품질평가를 당사 내부 조직이 직접 수행하는 한편, 마감공사와 연계한 복합적인 품질평가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라며, “타 회사와 차별화된 품질관리로 현대건설의 명성에 걸맞은 고품질 명품 힐스테이트를 건설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이 골조 품질수준을 점수화‧표준화해 품질을 향상시키는 골조품질평가제를 도입, 공동주택을 시공함으로써 힐스테이트의 품질 수준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 사진은 콘크리트 타설 후 철근 피복두께 점검 모습과 콘크리트 수평레벨 측정 모습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