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힌드라와 첫 공동제품 개발 본격화
[뉴스핌=김기락 기자] 쌍용차가 글로벌 전략 차종 개발을 본격화한다.
쌍용차는 올해 열린 첫 이사회를 통해 신형 엔진 개발을 포함한 소형 CUV(Crossover Utility Vehicle) 프로젝트 개발에 총 2958억원 투자 계획을 최종 승인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 금액은 쌍용차가 자체 조달하며 일부는 금융권에서 조달할 예정이다. 소형 CUV는 2014년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2015년 출시할 계획이다.
쌍용차는 이번 이사회의 신규투자 승인은 마힌드라와 쌍용차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SUV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양사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의 공동개발뿐만 아니라 플랫폼 공유를 통한 시너지 극대화로 글로벌 브랜드로 함께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쌍용차 이사회 의장인 마힌드라 & 마힌드라 파완 고엔카 자동차 & 농기계 사장은 “새로운 글로벌 전략모델에 대한 공동 개발은 양사간 시너지 극대화 뿐만 아니라 쌍용차가 글로벌 비전을 달성해 나가는데 있어 초석이 되어줄 것”라고 말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향후 성장동력이 될 신차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투자를 단계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라고 전했다.
-쌍용차 XIV-1(쌍용차 제공) |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