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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7만3000달러 돌파…전쟁 불안 완화·ETF 자금 유입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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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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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트코인이 05일 중동 전쟁 충격을 딛고 7만3000달러선을 돌파했다.
  • 미국 ETF 기관 자금 유입과 지정학적 긴장 완화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되며 2.9% 상승했다.
  • 7만3750~7만4400달러 저항선 돌파 여부가 상승 지속 가능성을 가를 핵심 분기점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비트코인, 핵심 저항선 7.3만~7.4만달러 접근
돌파 여부가 향후 추세 분기점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비트코인이 중동 전쟁 충격을 딛고 7만3000달러선을 돌파했다. 전쟁 확전 우려가 다소 완화되고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 기관 자금이 유입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다시 살아난 영향이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지난 한 달 동안 세 차례 막혔던 7만달러 저항선을 넘어선 만큼 상승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7만3000달러대 핵심 저항 구간을 앞두고 있어 향후 시장 방향을 가를 중요한 분기점에 들어섰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국 시간 5일 오후 7시 40분 기준 비트코인(BTC)은 약 7만3351달러에 거래되며 2월 5일 급락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최근 24시간 동안 약 2.9% 상승했고 주간 기준으로도 약 7% 올랐다. 시장에서는 중동 지정학적 긴장이 다소 완화된 데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로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글로벌 증시까지 반등하면서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된 결과로 보고 있다.

비트코인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3.05 koinwon@newspim.com

비트코인의 상승세는 주요 암호화폐 전반으로 확산됐다. 이더리움(ETH)은 3.0% 상승한 2134달러로 올라서며 2월 말 이후 처음으로 2000달러 선을 확실히 회복했다. 솔라나(SOL)는 91.62달러로 1.6% 올랐다. XRP는 1.43달러로 1.9% 상승했다.

시장 심리 변화의 배경에는 중동 전쟁에 대한 불안 완화 기대가 자리하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을 계속 타격하고 있으며 이란 역시 이스라엘과 걸프 지역을 공격하고 있어 군사 충돌 자체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군사 작전이 3주에서 최대 8주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금융시장에서는 초기 충격 국면을 지나 위험을 가격에 반영하는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미국이 유조선 호위 작전을 시작하면서 호르무즈 해협 상황이 점차 안정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고 유가도 주 초 급등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시장에서는 분쟁이 중동 전역으로 즉각 확산되는 최악의 시나리오 가능성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투자 심리가 다소 개선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시장의 가장 큰 관심은 비트코인이 7만3750달러에서 7만4400달러 사이의 핵심 가격 구간을 돌파할 수 있을지 여부다. 이 가격대는 지난 2년 동안 상승과 하락 추세가 모두 멈췄던 주요 전환 지점으로 평가된다. 2024년 초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된 이후 이어졌던 상승세도 약 7만3750달러 부근에서 매수 피로가 나타나며 멈췄고 이후 가격은 몇 달 뒤 약 5만달러 수준까지 하락했다.

반대로 지난해 4월에는 같은 가격 구간이 하락 추세의 종결 지점 역할을 했다. 10만달러 이상에서 시작된 하락 흐름이 약 7만4400달러 부근에서 멈추며 매도세가 소진됐고 이후 가격은 다시 상승해 10월에는 12만6000달러 이상의 새로운 고점을 기록했다. 이 때문에 이 가격대는 올해 초 비트코인이 하락하기 시작했을 때 강력한 지지 구간으로 거론됐지만 결국 지난달 초 가격이 이 구간 아래로 무너지며 비트코인은 약 6만달러 수준까지 추가 하락했다.

이제 이 구간은 다시 한 번 핵심 전장이 됐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이 가격대를 확실히 돌파할 경우 새로운 상승 모멘텀이 형성됐다는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반대로 돌파에 실패할 경우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진 전반적인 하락 추세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확인하는 결과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온다.

비트코인 상승에는 기관 자금 유입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에는 4일 하루 동안 약 1억5500만달러의 순유입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최근 2주 동안 ETF 누적 자금 유입 규모는 약 14억7000만달러에 달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2월 24일 이후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로 유입된 자금은 약 17억달러(2조 4995억원)에 이른다. 이는 올해 초 이어졌던 자금 유출 흐름이 반전되며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가 점차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일부 시장 참여자들은 비트코인이 단순한 위험자산을 넘어 지정학적 헤지 수단으로 재평가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비트파이어의 최고경영자 리비오 웽은 비트코인이 점점 지정학적 헤지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금과 달리 24시간 거래되고 국경을 넘어 즉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지정학적 긴장이 높아질 때 자본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블록체인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온체인 지표에서는 아직 시장을 낙관하기에는 이르다는 신호도 나타나고 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투자자들이 코인을 매도해 실제로 확정한 이익 규모를 의미하는 '실현 이익(realized profit)'의 30일 이동평균이 2월 초 이후 약 63% 감소했다. 이는 최근 가격 반등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활발한 차익 실현 거래가 크게 줄어들었음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상승장이 강하게 형성될 때는 가격 상승과 함께 투자자들의 거래와 이익 실현도 늘어나는 경향이 있는데, 현재는 이러한 흐름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일부 분석가들은 최근 비트코인 상승이 투자 심리의 본격적인 회복에 따른 것이라기보다 제한된 자금 유입이나 단기적인 수급 요인에 의해 나타난 것일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즉 가격은 상승하고 있지만 시장 전반의 매수세가 아직 충분히 강해졌다고 보기는 어려워 상승세의 지속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또한 약 7만달러 부근의 단기 보유자 평균 매입 가격이 중요한 심리적 상단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 가격대에서는 투자자들이 손익분기점 부근에서 포지션을 정리하려는 경향이 나타날 수 있어 상승 랠리가 매도 물량이 쏟아지는 분배 구간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시장에서는 결국 비트코인이 7만4000달러 부근 핵심 저항선을 돌파할 수 있을지가 향후 암호화폐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동 지정학적 상황과 유가 흐름, ETF 자금 유입 추세가 앞으로 비트코인의 변동성을 좌우할 주요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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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ADR 30일부터 전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SK하이닉스 주식예탁증서(ADR)와 국내 보통주 간 전환 절차가 오는 30일부터 시작된다. 다만 국내 원주를 ADR로 바꾸려면 별도의 신고 절차를 거쳐야 하고 발행 물량에도 제한이 있어, 두 시장의 가격 차이가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ADR 상장의 의미를 단기적인 주가 흐름보다 글로벌 투자자 기반 확대와 미국 자본시장 진출에 두고 있다. ADR 발행과 키옥시아 지분 매각 등으로 확보한 현금의 일부를 주주에게 돌려주는 추가 환원 방안도 연내 공개할 계획이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30일부터 양방향 전환…차익거래는 '제한적'SK하이닉스는 29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한국거래소 원주 추가 상장이 완료되는 다음 날인 오는 30일부터 ADR을 원주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나스닥에서 거래되는 ADR 10주를 국내 증시에 상장된 SK하이닉스 보통주 1주로 바꿀 수 있게 되는 것이다. ADR 1주가 국내 보통주 10분의 1주(0.1주)에 해당하도록 발행됐기 때문이다. 29일 현재 SK하이닉스 주가는 130만원, SK하이닉스 ADR은 130달러다. 현재 환율은 감안하면 ADR 10주는 188만원으로 국내 주가 보다 높은 상황이다. 미국 투자자가 ADR을 원주로 바꿔 국내에서 팔 경우 손실이 발생하는 상황이다. ◆신고 절차·물량 제한…가격 괴리 당분간 지속가격 차이를 이용하려면 국내 원주를 사서 ADR로 바꾼 뒤 미국에서 매도해야 하지만, 원주에서 ADR로의 전환에는 규제상 신고 절차와 발행 한도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양방향 차익거래가 자유롭지 않아 ADR에 붙은 가격 프리미엄이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SK하이닉스는 "국내 기업의 기존 주식예탁증서(DR) 사례를 고려하면 원주를 ADR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규제상 신고 절차가 필요할 수 있으며 통상 수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물량에도 제한이 있다. 현재 ADR 전환 한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발행한 신주 규모인 1779만주로 설정돼 있으며, ADR 총 발행 잔량도 이를 초과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30일부터 양방향 전환 체계가 시작되더라도 원주와 ADR 사이의 가격 차이가 단기간에 완전히 해소되기보다는 점진적으로 축소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원주에서 ADR로의 전환에는 시간과 물량 제약이 동시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 ADR은 공모가(149달러)를 밑도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AI 투자 둔화 우려와 글로벌 반도체주 조정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글로벌 자본시장 진출"…주주환원도 확대 검토다만 SK하이닉스는 이번 ADR 상장의 의미를 단기 주가보다 글로벌 자본시장 진출과 투자자 기반 확대에 두고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나스닥 상장은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기술 경쟁력과 성장성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신뢰를 확인한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주요 고객 및 파트너와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ADR 비중 확대 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회사는 "ADR 비중 확대는 규제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할 예정"이라면서도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보유 현금 활용 방향도 제시했다. SK하이닉스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과 ADR 발행 등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AI 시대 성장 기회를 위한 적기 투자 ▲안정적인 재무구조 유지 ▲주주환원 확대라는 세 가지 원칙 아래 배분하겠다고 밝혔다. 추가 주주환원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열어뒀다. SK하이닉스는 "시장의 높은 관심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방식의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ADR 공모와 관련한 규제와 절차상 제약으로 현 시점에서 구체적인 방식과 규모를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방안이 확정되는 대로 연내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syu@newspim.com 2026-07-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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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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