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천·이윤성 이어 '친이계' 세번째 탈당
[뉴스핌=최주은 기자] 전여옥 새누리당 의원(서울 영등포구갑)이 9일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국민생각에 입당키로 했다.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후배와 경쟁하는 것은 정도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영등포갑 출마는 고려치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서는 국민생각 박세일 대표와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9일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 선언을 하는 전여옥 의원. |
이로써 공천 탈락에 불복해 새누리당을 탈당한 현역 의원은 허천(강원도 춘천), 이윤성(인천 남동갑) 의원을 포함해 세명으로 늘어났다. 이들 3명의 의원은 모두 친이(친이명박)계로 분류된다. 전 의원은 국민생각에서 비례대표 1번을 배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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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