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파생상품 활성화, 헤지펀드 발전위해 필수적

기사입력 : 2012년03월13일 08:18

최종수정 : 2012년03월13일 08:19

[뉴스핌=정지서 기자] 자본시장연구원은 한국형 헤지펀드 산업 발전을 위해 국내 파생상품 인프라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효섭 선임연구위원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파생상품은 헤지펀드 운용을 위한 필수도구"라며 "국내 헤지펀드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초자산을 가진 파생상품 상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표적 국내 파생상품인 코스피200이나 국채선물, 달러선물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 하지만 장외에서 주로 거래되는 금리 및 통화 관련 파생상품, 미국과 규럽 거래소에서 활발하게 거래되는 에너지, 금속, 농산물, 변동성 등의 파생상품 거래는 빈약한 현실이다.

이 연구위원은 "파생상품의 다양성을 확보함으로써 헤지펀드의 분산투자는 물론 위험관리가 가능하다"며 "롱숏 일색인 국내 헤지펀드 시장에서 이벤트드리븐, 글로벌매크로 전략 등이 제대로 실현되기 위해서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또한 파생상품만을 전문적으로 활용한 헤지펀드의 필요성도 언급됐다.

그는 "파생상품 전문 헤지펀드는 금융혁신을 통해 금융산업의 발전을 주도할 수 있다"며 "장내 파생상품의 다양화, 거래가 부진한 개별 주식 파생상품 및 원월물 거래의 활성화가 개선된다면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파생상품 전문 헤지펀드의 가장 큰 장점은 높은 운용성과다.

이 연구위원은 "이미 파생상품 활용도가 높은 헤지펀드일수록 운용성과가 좋으며 수익률 변동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며 "매수와 매도 등 의사결정이 최적화된 시스템인 퀀트전략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높은 수익과 시장방어력을 가질 수 있단 얘기"라고 밝혔다.

이 연구위원은 "금융혁신과 분산투자, 위험관리 등 파생상품 전문 헤지펀드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8년 서브프라임 위기 이후 파생상품에 대한 시각은 곱지 않다"며 "파생상품의 부정적 인식은 일부 ELW등의 상품에 해당되는 것일 뿐 장내파생상품은 시장의 효율성 증대, 변동성 완화, 유동성 공급 등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한다"고 강조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