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CEO워처]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전문성·친화력의 상징

기사입력 : 2012년03월13일 10:50

최종수정 : 2012년03월15일 11:1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글로벌 젠틀맨의 매너로 임직원 배려 돋보여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뉴스핌=노경은 기자]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통신분야 전문성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동시에 겸비한 경영인으로 꼽힌다.

이 부회장은 미국 듀크대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항공우주국(NASA)의 통신위성설계 담당 연구원으로 첫 사회생활을 하게 된다. 1991년 한국통신(KT)에서 통신망연구소 소장을 거쳐 KT 사장직에 임명돼 KT의 민영화 작업을 주도했으며, 2002년 정보통신부 장관을 지낸 뒤 2009년까지 광운대 총장직을 역임했다.

이듬해 그는 지난 2010년 1월 LG유플러스에 취임하게 된다. 통신업계의 만년 3위이던 LG가 LG텔레콤·LG데이콤·LG파워콤 등 유무선 통신3사의 통합을 추진하면서 이상철의 리더십에 올인 한 것이다. 

LG가 그룹 대표사업 중 하나인 통신서비스업 수장으로 이 부회장을 앞세운 것은, 전문성과 신뢰할만한 인품을 겸비한 그가 전략가로써의 역할수행에 적임자라고 판단됐기 때문이다.

실제 이 부회장은 다양한 유무선 결합상품을 출시하며 3사 합병에 의한 시너지 효과도 내고 있다. 전략 스마트폰을 바탕으로 이동통신은 물론, 결합상품에서도 소비자 관심을 유도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특히 이 부회장의 경영 성적표는 4세대 이동통신서비스인 LTE 시대가 도래한 이후로 더욱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해 3분기에는 경쟁사들이 모두 실적이 악화로 움츠리고 있을 때 LG유플러스만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후 4분기에는 순이익이 다소 감소하긴 했지만, LTE 투자수준을 감안하면 앞으로 실적회복세를 이끌어 가기에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그는 IT 분야 이력이 화려한것 뿐 아니라 임직원을 대하는 매너도 훌륭하기로 정평이 나있다. 

이 부회장 뒤에 따라 붙는 위기관리능력·창조경영·의사소통·기업문화 이미지 제고의 공을 높이 사는 것은 그의 인품과 무관치 않다. 이 부회장은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곳에서 늘 인간적인 매력으로 안정적 조직 운용에 성공이라는 결과를 내놓았기 때문이다.

과거 이 부회장이 광운대 총장으로 부임하던 날, 학교에서 바베큐 파티를 열고 학생들에게 직접 캔 커피를 나눠준 일화는 그만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보여준 사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러한 이 부회장의 인품은 조직 통합으로 인해 다소 혼란스러울 수 있는 LG유플러스 조직에도 안정을 가져왔다. 유선과 무선분야에서 각각 일하던 구성원들이 함께 뒤섞여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시너지를 내면서 조직문화의 차이를 단기간에 극복한 것이다.

지금도 이 부회장은 경직된 모습을 벗어던지고 임직원 가정에 직접 편지를 쓰고 선물을 챙기며 남다른 친화력으로 경영에 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이 낯선 신입사원에게 자신의 집무실을 공개하면서 오너가 아닌 선배로서의 조언도 아끼지 않는 등 이상적인 오너로의 역량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



<학력>
1967-1971 서울대 전기공학과 학사
1971-1973 미국 버지니아 폴리테크닉 주립대학교 공학 석사
1973-1976 미국 듀크대 공학박사

<주요경력>
1976-1979 미국 Western Union Spacecom 선임연구원(NASA 통신위성설계담당)
1979-1982 미국 Computer Science Corp. 책임연구원
1982-1991 국방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
1991-1996 KT 통신망연구소 소장, 사업개발단 단장
1996-2000 KTF 대표이사 사장
2001-2002 KT 사장
2002-2003 정보통신부 장관
2003-2004 고려대학교 석좌교수
2005-2009 광운대학교 총장
2010-현재 LG유플러스 CEO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수도권 아침 기온 4도...올 가을 첫 한파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7일인 월요일은 전국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16도로 전망된다. 서울과 수도권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며 올 가을들어 첫 한파가 예고됐다. 기상청과 민간 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7일인 월요일은 수도권 출근길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가을 첫 한파가 예고됐다. 사진은 지난 2월17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인근에서 두꺼운 옷은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모습. 2025.02.17 mironj19@newspim.com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이날 오후 9시 경기 북부와 강원, 충북, 경북에는 올해 가을 들어 처음으로 한파 특보가 발효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가 되겠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6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9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울산 8도 ▲제주 15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2도 ▲수원 11도 ▲춘천 12도 ▲강릉 12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울산 13도 ▲제주 16도다. 미세먼지는 WHO 기준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환경부 기준으로도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을 보이겠다.  calebcao@newspim.com 2025-10-27 06:30
사진
안세영, 중국 선수 3명 꺾고 9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압도적 세계 1위임을 다시 증명했다. 지난 주 덴마크 오픈에서 3명의 일본 선수(16강전 세계 21위 니다이라 나츠키, 8강전 8위 미야자키 토모카, 4강전 4위 야마구치 아카네)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라 올해 국제대회 8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이번 주엔 프랑스 오픈에서 3명의 중국 선수(8강전 세계 14위 가오팡제, 4강전 5위 천위페이, 결승전 2위 왕즈이)를 연파하며 9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영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세송세비녜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안세영은 왕즈이를 단 42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3 21-7)으로 눌렀다. 올 시즌에만 5번 왕즈이를 만나 전승이다. 지난 주 덴마크 결승까지 모두 파이널 매치였다. 통산 상대 전적은 15승 4패로 벌어졌다. 안세영이 프랑스오픈 정상을 밟은 건 2019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가 3번째다. 안세영. [사진=BWF] 전날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와 1시간 27분 혈투를 벌인 뒤 곧바로 결승에 나선 안세영은 초반만 탐색전을 펼쳤을 뿐 곧바로 자신만의 리듬을 되찾았다. 1게임 6-6 동점에서 대각 스매시로 주도권을 잡은 안세영은 왕즈이의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며 11-9로 첫 인터벌을 맞았다. 후반엔 연속 공격으로 압박했다. 각도를 자유자재로 바꾸는 스매시와 드롭샷을 섞어 상대를 흔들었다. 왕즈이의 실책을 유도하며 21-13으로 첫 게임을 마무리했다. 2게임은 세계 1위와 2위의 대결같지 않게 안세영의 일방적인 무대였다. 시작하자마자 5-0으로 달아난 안세영은 특유의 속도 조절과 대각 공격으로 왕즈이의 쓴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중국 관중은 침묵했고 왕즈이의 코치는 울상을 지었다. 11-3으로 크게 앞선 채 인터벌에 돌입한 뒤에도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다소 가혹하다 싶을 정도로 왕즈이를 앞뒤 좌우로 몰고다녔다. 직선 스매시로 경기를 끝낸 뒤 양팔을 흔들며 포효했다. 안세영. [사진=BWF] 우승 상금 6만6500달러(약 9500만원)를 보탠 안세영은 올 시즌 13개 대회에 출전해 9차례 우승을 달성하며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했다. 통산 누적 상금은 220만 달러(약 31억6000만원)를 넘겼다. 이번 시즌 남은 대회는 11월 호주오픈, 구마모토 마스터스, 12월 HSBC 월드투어 파이널스다. 3개 대회 중 한 번이라도 더 우승한다면 2년 전 자신이 세운 단일 시즌 9관왕 기록을 넘어 남녀 통틀어 사상 첫 '10관왕 신화'의 주인공이 된다. 안세영은 내달 18일 개막하는 호주오픈(슈퍼500)에 출전해 12월에 있을 HSBC 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에 대비한다. 월드 투어 파이널스는 올해 국제 대회 남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던 8명(팀)이 격돌하는 '왕중왕전'이다. psoq1337@newspim.com 2025-10-26 2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