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삼성家 상속분쟁] 신세계 이명희 회장 '침묵의 의미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세계 주변에선 '소송의사 거의 없다'고 해석



[뉴스핌=이강혁 기자] 호암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삼남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상대로 장남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이재현 CJ 회장 부친) 등 삼성가 일부 일원들이 제기한 상속분 청구소송은 확전의 기로에서 일단 주춤하는 양상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병철 창업주 차남인 고 이창희 전 새한미디어 회장의 둘째 며느리가 추가 소송을 제기했지만, 미망인과 장남 측이 발벗고 나서 "다른 가족들은 소송할 의사가 없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기 때문이다.

삼성 주변과 법조계 일각에서는 이 같은 소식에 따라 이번 삼성가의 상속분쟁은 더이상 확전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아직 명확하게 의사를 표현하지 않고 있는 이명희 신세계 회장의 의지에 따라 새국면을 맞을 수 있다는 시선도 나온다.

29일 삼성가와 법조계에 따르면 이맹희씨에 이어 이병철 창업주의 차녀인 이숙희씨(구자학 아워홈 회장 부인)의 소송이 제기된 상태에서 지난 28일 차남인 이창희 회장의 둘째 며느리가 추가 소송을 제기했다.

이창희 회장의 차남인 고 이재찬씨의 미망인인 최선희씨와 두 아들이 이건희 회장을 상대로 1000억원대 주식인도 등 청구 소송을 추가로 제기한 것.

최씨는 이건희 회장 명의의 삼성생명 주식 45만4872주(452억원 상당) 및 삼성전자 보통주식과 우선주식 각 10주, 삼성에버랜드가 보유한 삼성생명 주식 100주와 현금 1억원 등을 청구했다. 또, 최씨의 아들 준호, 성호 군은 삼성생명 주식 30만231주(301억원 상당)와 삼성전자 보통주 및 우선주 각 10주, 삼성에버랜드 명의의 삼성생명 주식 100주, 현금 1억원을 각각 청구했다.

때문에 이번 이건희 회장을 상대로 한 삼성가의 소송 제기는 장남과 차녀, 차남 유가족까지 확전되는 양상을 보이는 듯 했다.

하지만 이창희 회장의 미망인 이영자씨와 그의 장남 이재관씨, 그리고 삼남과 딸은 즉시, 이번 소송에 참여할 의사가 없다는 뜻을 전해왔다.

이재관씨 측 법률대리인인 이찬희 변호사는 29일 "이창희 회장의 둘째 며느리가 소송을 제기한 것은 개인적인 돌발행동"이라면서 "가족회의에서 상속 문제는 이미 끝난 것이며, 이영자 여사와 이재관 부회장, 그리고 셋째와 딸 등 다른 가족들도 추가 소송을 하지 않는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이창희 회장의 둘째 며느리 측을 제외하고는 유가족 모두가 이번 소송에 합류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난 셈이다.

이창희 회장 측이 집안 전체적으로 이번 소송 불참을 공개적을 밝힘으로써 더이상 추가 소송 제기는 없을 것이라는 게 삼성 주변의 시선이다.

이미 삼성가의 장녀인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 측이 "이병철 창업주의 유지에 따라 정상적으로 유산이 분배됐다"면서 소송에 참여할 의사가 없음을 공개적으로 밝힌 상태다.

다만 여전히 명확한 의사를 표현하지 않고 있는 이명희 신세계 회장 측은 분위기 반전의 변수라는 게 법조계의 시선이다. 다른 가족이나 삼성가 3세들의 움직임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이명희 회장 측은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지는 않고 있지만 이번 소송에 대해서는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이명희 회장 측은 이미 충분한 유산을 상속받은 상태여서 이번 소송전에서 사실상 발을 뺀 상태"라면서 "소송 의사는 거의 없다는 게 신세계 내부의 분위기이고, 이런 측면에서 이 시점에 명확한 입장을 표명해 주는 것도 삼성가 형제 간 대립과 화해에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 삼성가의 상속분쟁은 이맹희씨, 이숙희씨, 최선희씨 등 소송을 제기한 인사들 모두 법무법인 화우를 법률대리인으로 선정했다.

화우 측은 이와 관련, "이번 소송을 병합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