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정부, 차기 동반성장위원장 누구 없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포스트 정운찬' 인선 난항…'힘빠진' 대행체제 불가피

▲정운찬 전 동반위원장
[뉴스핌=최영수 기자] "좋은 후보가 있으면 추천해달라"  (지난 3일 홍석우 지식경제부장관)

지난달 29일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돌연 사퇴한 후 정부가 후임자 인선에 난항을 겪고 있다.

특히 국무총리를 지낸 정운찬 전 동반성장위원장마저 이명박 정부의 빈약한 동반성장 의지에 대해 혀를 내두르며 사퇴한 상황이어서 적합한 후임자를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전경련 해체론까지 강조한 정 전 위원장의 후임자를 찾기란 인물비중측면이나 정국 운영의 전반적 환경에서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재계 및 당국에서는 본다.

재계는 정운찬 동반위 체제가 추진해 온 정책들이 내심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정 위원장의 부재를 은근히 '즐기는' 모양새다.   

국내 최대 그룹인 삼성의 이건희 회장과 정운찬 전 위원장의 날선 '이익 공유제' 공방전을 감안할때, 재계입장에서는 정운찬 체제가 결코 반갑지 않은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일각에서는 위원장 없는  '힘빠진' 대행체제가 올해 선거국면에서 상당기간 연출될 것으로 보기도 한다.

후임 위원장 인선시기 및 인물평가에 따라 이명박 대통령의 동반성장정책 진정성을 가늠하는 잣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도 고민이 깊다.

◆정부, 적임자 없어 고심중

동반위는 지난 2010년 12월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외치며 야심차게 출범했다. 이후 지난해 제조업분야 중기적합업종을 선정하는 등 나름대로의 성과도 거뒀다.

또 올해는 이달말 예정된 동반성장지수 발표와 서비스분야 중기적합업종 선정 등 중요한 과제가 산적해 있는 상황이다.

이런 와중에 정 위원장은 사퇴의 변을 통해 "정부가 동반성장의 시대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진정성 있는 결연한 의지를 보여야 한다"면서 "시대적 소임을 회피한 정부가 성공한 것을 본적이 없다"고 질타했다.

정 전 위원장이 정부를 실랄하게 비판하며 사퇴하자 정부측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서둘러 후임자를 물색하고는 있지만 정 전 위원장을 대체할만한 적임자를 찾기가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특히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현 정권의 '레임덕'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중소기업간 중재자 역할을 자처하는 인사를 찾기란 더욱 힘들다는 게 재계의 진단이다.

홍석우 지경부장관도 지난 3일 차기 동반위원장 선임과 관련 "임명권자가 대통령인데 현재 적합한 후보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좋은 후보가 있으면 추천해 달라"고 말했다.

결국 정권 말 동반성장의 '십자가'를 져야하는 동반위원장 인선을 놓고 정부가 인물난속 난항을 거치면서 관련 정책들의 집행력도 무뎌질 소지가 많을 것으로  중소기업계에서는 우려한다.

◆동반위 "대행체제 문제없다"

이에 대해 동반위는 위원장의 부재는 아쉽지만 '대행체제'로도 동반위 과제를 수행하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정 위원장의 사퇴가 '밥그릇 지키기'에 연연했던 대기업들의 인식이 전환되는 계기가 되기를 내심 기대하고 있다.

동반위는 위원장 선임과 상관없이 대행을 맡고 있는 곽수근 서울대 교수를 중심으로 '동반성장지수' 발표에 온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지난달 14차 회의에서 이달 말 발표하기로 대국민 약속을 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동반위 관계자는 "현 상황에서 동반위원장의 부재가 아쉬운 것은 사실이지만, 시스템으로 업무가 이루고지고 있는 만큼 대행체제로도 전혀 문제가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금은 동반성장지수를 발표하는 게 가장 중요한 과제"라면서 "국민들과 약속한 것인 만큼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동반위가 '수장'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동반성장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얼마나 잘 감당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남지사 후보에 김경수 단수 공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경남지사 후보로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경수 후보를 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수 선정했다"며 "김 후보는 2018년 경남지사에 당선돼 성공적으로 도정을 이끈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단수 공천은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의원, 강원도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을 단수 공천한 데 이어 세 번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시대 위원장을 맡아 정부의 국정 철학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이해도 역시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울·경 메가시티 꿈이 무너진 자리엔 5극3특 꿈이 빛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 국정 철학 이해와 지역 균형 발전 DNA 갖춘 사람만이 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우상호 후보, 박찬대 후보, 김경수 후보 모두 6.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할 필승 카드"라고 했다. 이어 "김경수 후보는 고 노무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참여정부의 마지막 비서관"이라며 "노무현 대통령 퇴임 이후 귀향할 때 같이 봉하마을로 내려갔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에도 봉하마을을 지켰던 의리와 뚝심의 봉하마을 지킴이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그러면서 "김경수 후보자의 건승을 바라며 노짱(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동지로서 꼭 당선될 수 있도록 당대표인 나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지역 발전에서 갈수록 잊히는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민주당 당원과 도민 뜻이 담긴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경남을 반드시 바꾸고 경남과 부울경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앞장서서 이끌어야 한다. 당원과 도민이 주는 엄중한 명령"이라고 했다. 이어 "당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조작 사건인 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인해 지사직을 상실하고 복역한 것과 관련해서는 "도지사 직을 어떤 이유로든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고 도정 중단한 건 죄송스러운 일"이라며 "진실 여부를 떠나서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3-05 14:28
사진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이란 전쟁 확전 불안감속 6일 오전 코스닥이 전장 종가보다 34.41포인트(3.08%) 상승한 1150.82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3.06 yym58@newspim.com   2026-03-06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