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기술 주도, LTE 보완망으로 수요 여전
4세대 이동통신은 3.9세대(LTE) 대비 6배 빠른 기술로서 대용량·멀티미디어서비스를 유선환경에서 처럼 실시간 제공이 가능하다. 유럽 주도로 음성기반인 LTE에서 진화된 LTE-Adv., 우리나라 주도로 데이터 기반인 WiBro에서 진화된 WiBro-Adv.의 두 가지 기술이 경쟁 중이다. |
또 LTE에 비해 WiBro는 기지국 장비가 단순하고 구축비용이 저렴하며 우리나라는 기지국 장비, 단말, 단말모뎀(통신칩) 등 전부문에서 경쟁력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우리나라가 원천기술을 대부분 보유하고 있는 WiBro는 LTE 보완망으로써 2015년에 세계시장의 10~20% 수요가 예상되고 경쟁력 있는 중소·중견기업 생태계가 형성돼 있어 전략적 발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시장수요 측면으로는 향후에 LTE가 대세(80~90%)이나 무선데이터 분산 및 데이터 중심의 서비스에 WiBro 활용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WiBro망은 기지국 장비가 단순하고 구축비용이 저렴해 유선인터넷 구축이 어려운 동남아, 중동 등에 Wibro 이동통신망 소요가 있다.
아울러 안전성 및 보안성이 강해 공항, 산업 등 특수목적의 망 구축수요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WiBro는 우리나라가 주도한 기술로서 LTE 대비 원천기술 보유가 타 국가에 비해 많고 기술발전을 선도하고 있어 향후에도 우리가 기술을 주도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 WiBro 특허보유 현황을 보면 삼성(16%), LG(14%), 인텔(11%), 모토로라(9%), 노키아(6%), 퀄컴(3%), ETRI(1%) 등의 순으로 우리 기업의 기술이 월등하다.
생태계 측면에서는 WiBro는 LTE에 비해 기지국 장비, 단말, 단말모뎀(통신칩) 등 산업 전 부분에 걸쳐 경쟁력 있는 중소·중견기업들이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경부는 4세대 이동통신(WiBro-Adv.) 상용제품이 올해 중으로 최초 출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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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