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재벌가DNA-조현아③] '아이디어 뱅크'..서비스 고급화 주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봉사활동 적극참여..유방암 캠페인도 관심

재계 주요 그룹의 후계자들이 뛰고 있다. 창업 오너 세대가 세상을 떠나며 그들의 2세, 3세, 4세로 이어지는 새로운 오너십의 등장이 눈길을 끈다. 오너 패밀리 간 사업을 승계 받고, 이를 분리하고 경쟁하면서 한국식 오너 경영문화가 개화 중이다. 창업세대의 DNA를 물려받고 경영전면에 나설 준비를 하는 후계자들. <뉴스핌>은 연중기획으로 이들 후계자들의 ‘경영수업’ 측면에서 성장과정과 경영 스타일, 비전과 포부 등을 짚어본다. <편집자주>


[뉴스핌=정탁윤 기자]  조현아 전무(사진)는 패션과 예술, 와인 등에 관심이 많다. 외국에 나갈 때 마다 장난감 가게나 어린이 서점에 들려 아이디어를 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 관심으로 조 전무는 대한항공 서비스에 다양한 변화와 혁신을 꾀하고 있다.

지난 2006년 10월 기내 엔터테인먼트 전문지 '비욘드'를 창간한 것은 조 전무가 항공 여행의 패러다임이 단순한 이동에서 '즐김'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을 미리 간파한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다.

'비욘드'는 기내 영화와 음악은 물론 게임, 기내 도서 등에 대한 안내서 역할과 함께 리뷰 기사 등 풍부한 읽을 거리를 제공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 전무 주도로 만들어져 창간 6년째인 비욘드는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해진 기내 영화와 음악 등 기내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알차게 안내해주는 문화 전령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도입한 차세대 항공기인 A380에 전 세계 항공사 최초로 기내면세품 전시공간 설치를 주도했다.  

1층 맨 뒤쪽 2층 연결 계단 주변에 위치한 기내 면세품 전시공간에는 화장품, 주류, 향수, 액세서리 등 4개의 전시대로 구성돼 60여종의 기내 판매 면세 물품이 전시된다. 

승객들은 상품을 직접 보고 여유롭게 선택하는 등 기내 판매 문화의 달라짐을 느낄 수 있다.

휴식 공간인 ‘바 라운지’ 도 조 전무의 아이디어가 배어 있는 작품이다. 1층 퍼스트클래스 맨 앞쪽과 2층 프레스티지 클래스 맨 앞쪽에는 승객이 자유롭게 칵테일을 만들 수 있는 무인 바(Bar)가 운영된다.

2층 앞쪽 바에는 라운지도 마련돼 편안하게 쉬면서 음료를 즐길 수 있다. 2층 맨 뒤쪽에는 특별 교육을 받은 바텐더 승무원이 칵테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셀레스티얼 바’(Celestial Bar)및 라운지 공간이 마련돼 있다.

특히 조 전무는 세계적인 주류 업체인 ‘앱솔루트 보드카(Absolut Vodka)’와 협력을 맺고 앱솔루트를 베이스로 한 칵테일을 서비스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제시하는 A380 칵테일 중 ‘앱솔루트 랍스베리 딜라이트’는 조 전무가 직접 추천한 메뉴이기도 하다.

조 전무의 관심은 호텔과 기내서비스를 넘어 레저사업까지 전방위적이다. 인천에서 진행중인 요트 관련 사업도 조 전무의 주도로 이뤄지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해 3월 1333억을 투자해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 지구의 왕산 해수욕장 부근 요트 계류시설 및 클럽하우스 조성을 맡기로 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 들었다. 

지난 해 11월 조 전무는 왕산마리나 조성 사업을 추진할 왕산레저개발의 대표로 선임돼 왕산 마리나 조성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요트를 비롯한 해양레저 분야의 기반 시설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대한항공은 서비스와 관광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업 기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왕산 마리나 사업의 가치를 확신하고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 전무는 왕산 마리나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계획안이 나오자마자 마리나 사업의 좋은 본보기가 되는 미국 산타모니카에 출장을 가서 개발 담당자와 직접 미팅을 할 정도로 열정적이다.

다양한 업무에 열정을 쏟고 있는 조 전무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따스한 시선도 잊지 않는다. 조 전무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유방암 의식향상 캠페인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사내외 봉사활동에도 관심이 많다. 

▲ 조현아 전무(왼쪽)가 대한항공 객실승무원들에게 유방암 예방 캠페인의 상징인 핑크리본 배지를 달아주고 있다.
대한항공은 조 전무의 추진 하에 2003년도부터 매년 10월 한달 간 유방암 의식 향상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국내 전 공항과 기내에서 여직원들이 유방암 예방캠페인의 상징인 핑크리본을 착용하고 여성승객들에게 유방암 자가진단카드를 배포했다.

기내지인 모닝캄과 비욘드에 유방암 의식 향상 캠페인 기사 및 광고 게재와 함께 각종 관련행사 참여등을 통해 유방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여성들의 유방암 관련 행사를 주도하고 있는 조 전무는 매년 관련 행사에 한번도 빠지지 않을 만큼 열정적"이라고 말했다. 

◆ 조현아 전무 프로필

○ 성명 : 조현아(趙顯娥)
○ 생년월일 : 1974년 10월 5일
○ 학력 및 학위 : 1999.5 미국 코넬대 호텔경영학과 졸

○ 주요 경력

1999. 07.  대한항공 호텔면세사업본부
2002. 05.  대한항공 호텔기판사업본부 기내판매팀장
2004. 10.  대한항공 기내식사업본부 ISP(Inflight Service Product) 총괄
2006. 01.  대한항공 기내식사업본부 부본부장 / 상무보
2007. 01.  대한항공 기내식사업본부 본부장 / 상무B
2007. 01.  ㈜칼호텔네트워크 대표이사 [現]
2008. 01.  상무A
2008. 12.  기내식기판사업본부장
2010. 01.  전무[現]
2011. 01   기내식기판사업본부장 겸 호텔사업본부장 및 객실승무본부장 [現]
2011. 11.  ㈜왕산레저개발 대표이사 [現]
2012. 02.  대한항공 등기이사[現]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와 xAI 합병 막바지 논의"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기업 xAI를 합병하기 위한 막바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의 로켓 및 위성 기업인 스페이스X와 xAI 측은 이미 일부 투자자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이르면 이번 주 내로 합의가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협상은 진행 중이며 더 길어지거나 결렬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 옛 트위터)에서 블룸버그의 합병 보도 내용을 인용한 게시글에 "그렇다(Yes)"고 답글을 남겼다. 이번 거래가 성사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비상장 기업 두 곳이 결합하게 된다. xAI는 지난 9월 2000억 달러(약 291조 원) 가치로 자금을 조달했고 스페이스X는 12월에 약 8000억 달러의 가치로 주식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합병의 핵심 촉매제는 AI의 끝을 모르는 자본 수요다. xAI는 현재 매달 약 10억 달러의 현금을 태우고 있다. 머스크의 다른 벤처들과 달리, 스페이스X는 가장 성공적이고 일관된 사업 성과를 내는 곳이다. 미국 기업 중 유일하게 우주비행사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정기 수송할 수 있으며, 나사(NASA)와 미 전쟁부의 핵심 로켓 발사 파트너다. 특히 9000개 이상의 위성을 보유한 스타링크 네트워크에서 나오는 수익은 로켓 발사 매출을 앞지르고 있다. xAI의 자본 집약적 사업을 지원할 잠재적 자금줄로 떠오르고 있다. 머스크는 앞서 xAI와 X를 합병했으며 지난 2022년 말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서 엔지니어를 차출해 온 바 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소식통과 회사 문건을 인용해 스페이스X와 xAI가 합병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업공개(IPO) 시 약 1조5000억 달러 가치를 바라보는 스페이스X는 테슬라와의 합병 가능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블룸버그] mj72284@newspim.com 2026-02-03 05:34
사진
케데헌 '골든', K팝 최초 그래미 수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골든'은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그래미 어워즈 사전 행사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 부문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5.06.20 moonddo00@newspim.com 해당 부문은 영상 콘텐츠를 위해 제작된 곡 가운데 뛰어난 완성도를 보인 작품의 송라이터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에 따라 '골든' 작업에 참여한 이재(EJAE), 테디, 24, 아이디오(이유한·곽중규·남희동) 등은 그래미 수상자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앞서 음악 엔지니어 황병준과 한국계 미국인 영인이 그래미를 수상한 사례는 있었지만, K팝 작곡가 혹은 음악 프로듀서가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는 "아쉽게 이 자리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이 모든 과정에 함께한 저의 가장 큰 스승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파이어니어 오브 K팝', 테디 형께 이 영광을 바친다"고 소감을 전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02 08:3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