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지송)가 강원 춘천 장학지구에서 분양아파트 560세대를 공급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18층 10개동으로, 모두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33.8평형)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채광성과 환기성이 우수한 판상형(4bay 또는 3.5bay)설계가 70%(397세대)다.
기관추천(국가유공자포함)과 다자녀·신혼부부·생애최초·노부모부양 등 특별공급 대상물량이 364세대이고, 청약저축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등이 청약할 수 있는 일반공급 대상물량이 196세대며, 특별공급 미신청분은 일반공급대상으로 전환된다.
분양가격은 세대당 1억8300만~1억9900만원(3층이상)으로, 3.3㎡당 평균 584만원선이다. 입주자의 부담완화를 위해 발코니확장을 무료로 제공한다.
청약신청자격은 일반공급의 경우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강원도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로서, 청약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포함)가입 6개월 이상이면서 납입회수 6회이상이면 1순위이고, 1순위 이외는 3순위가 된다. 동일순위 경쟁시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춘천시에 3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청약자에게 우선공급된다.
청약신청은 내달 3일 기관추천(국가유공자포함) 등을 대상으로 한 방문접수와 다자녀·신혼부부·생애최초·노부모부양 등 특별공급이 있으며, 일반공급은 4일 1순위, 7일 3순위(강원도 거주 무주택세대주), 8일 무순위(국내거주 만20세 이상)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춘천장학지구는 춘천시 동면 장학리 일원에 총면적 22만7000㎡규모의(2025세대) 택지지구로서 춘천시 동부권의 신흥주거 중심축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대지조성공사가 시작돼 올 6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지구내 단독주택, 근린시설 및 준주거용지등 토지분양이 마무리됐고, 공동주택인 A블록(국민임대, 1037세대)과 S블록(민간분양, 371세대)도 착공 및 착공예정에 있는 등 단지 성숙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교통여건도 서울-춘천 고속도로(2009년) 및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2010년)으로 서울 및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고, 국도 56호선을 이용해 중앙고속도로 및 춘천고속도로와 접근이 수월하다.
특히 춘천역-용산역을 오가는 ITX-청춘 개통과 최근 국내 최장의 배후령터널 개통(2012.3)으로 각각 서울과 인근 화천, 양구 등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교통여건은 더 한층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내 개설예정인 초등학교를 비롯, 춘천여고 등 초,중,고와 한림성심대가 인접해 있고, 반경 5km 이내 강원대, 한림대, 춘천교대 등이 자리하고 있어 신흥 교육명문학군으로 부상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최근 각종 개발호재로 인해서 춘천시의 매매가와 전세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고, 신규주택공급을 기다리는 대기수요자의 공급문의가 계속 이어지는 등 관심도가 높기 때문에, 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의 저렴한 분양가 및 높은 투자가치와 잘 어우러져 청약률과 계약률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홈페이지(www.lh.or.kr)의 모집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콜센터(1600-1004), 강원지역본부 판매고객센터(033-258-4258~6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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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