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 김현영기자] 지난 달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은 시장의 예상에 못미쳤으나 실업률이 8.1%로 떨어져 미국 경제의 회복에 대한 엇갈린 메세지를 남겼다.
미국 노동부는 4월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가 전월 대비 11만5000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결과는 예상치인 17만 건 증가를 밑도는 실망스런 결과로 지난해 10월 11만2000건 증가를 기록한 이후 최소 증가폭으로 확인됐다.
전월인 3월에는 15만4000건(12만건에서 상향수정됨) 늘어난 바 있다.
세부적으로 민간부문 고용이 13만3000개 증가에 그치며 17만5000개 확대될 것으로 내다 본 전문가 예상치를 하회했다.
3월 민간고용은 16만6000개(12만1000개에서 상향수정됨) 늘어난 바 있다.
공공부문의 일자리는 1만5000개 감소하며 전월 1만2000개(1000개에서 하향수정됨) 줄어든 데 비해 감소세가 강화되었다.
제조업 일자리는 1만6000개 늘어나며 2만2000개 증가할 것으로 내다 본 시장의 예상을 밑돌았다. 3월에는 4만1000개(3만7000개에서 상향수정됨) 증가했다.
다만 이 기간 실업률은 8.1%로, 전월 수치이자 전문가 예상치 8.2%에 비해 0.1%포인트 개선되었다. 이는 2009년 1월 7.8% 기록 이후 최저치이다.
그 밖에 주간평균 노동시간은 34.5시간으로 전문가 예상치 및 전월 수치와 동일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시간당 임금 증가율의 경우 0.0%로, 전월 수치이자 예상치인 0.2%에 비해서는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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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김현영 기자 (kimhy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