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혜진 기자] "특허전쟁은 단순한 소송전이 아니다. 그것은 이 시대의 변화를 표상하며 산업의 미래를 호명한다."
변리사인 정우성이 특허전쟁에 관한 이야기를 책으로 펴냈다.
정 변리사는 "특허제도와 관련해 독자들에게 어떤 오해와 편견이 있었다면 조금이나마 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특허제도와 관련한 오해와 편견을 흔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 책은 애플과 삼성전자의 특허전쟁을 낱낱이 복기하고 비판·전망한다"며 "글로벌 시장으로 번진 특허전쟁을 단순히 특허분쟁이 아니라 격변기에 놓인 산업사회의 변화와 요청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이 책은 특허소송에서조차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애플과 특허전쟁에서는 노련하지 못한 삼성전자를 통해 우리나라 사업의 미래와 방향성을 통찰하는 사회과학서라고 할 수 있다.
페이퍼백. 248쪽.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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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