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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S, '사업성과 10.5%' 특별성과급 신설…상한도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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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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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와 노조가 20일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 신설과 임금협약에 잠정 합의했다
  • DS 특별성과급은 사업성과 10.5%로 재원을 삼고 상한 없이 10년간 적용하기로 했다
  • 21일~6월 7일 예정됐던 총파업은 잠정 유보됐고 임금·복지·샐러리캡 인상 등도 포함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영업이익 연동 대신 노사 합의 기준 마련
10년 적용·자사주 지급, 22~27일 투표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노사가 반도체(DS) 부문에 '사업성과'의 10.5%를 재원으로 하는 특별경영성과급을 신설하고 지급 상한을 두지 않기로 잠정 합의했다. 성과급 재원은 노조가 요구했던 영업이익 연동 방식 대신 노사가 합의해 선정한 사업성과를 기준으로 정하고, 제도는 향후 10년간 적용된다.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 결렬 이후 총파업 가능성이 커졌지만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직접 중재한 추가 교섭에서 막판 접점을 찾으면서 5월 21일~6월 7일 예고됐던 18일간의 총파업은 일단 유보됐다.

20일 재계와 노동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는 이날 경기지방고용노동청에서 진행된 추가 교섭 끝에 2026년 임금협약 잠정 합의안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노조가 예고했던 5월 21일~6월 7일 총파업은 잠정 유보됐다. 노조는 대신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 절차에 들어간다. 투표는 5월 22일 오후 2시부터 27일 오전 10시까지 진행된다.

◆ DS 특별성과급 신설…상한 없앤다

잠정 합의안의 핵심은 성과급 체계 개편이다. 노사는 기존 성과인센티브(OPI) 체계는 유지하되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는 별도 특별경영성과급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가운데), 최승호 삼성전자 노조 공동투쟁본부 위원장(오른쪽), 여명구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반도체 사업 담당) 피플팀장이 20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경기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삼성전자 노사교섭 결과 브리핑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뉴스핌DB]

합의서에 따르면 성과급은 OPI와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으로 구분해 지급된다.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 재원은 노사가 합의해 선정한 사업성과의 10.5%로 정했다. 또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에는 지급률 한도를 두지 않기로 했다.

배분 방식도 구체화됐다.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 재원은 부문 40%, 사업부 60% 비율로 나눈다. 공통조직의 지급률은 메모리사업부 지급률의 70% 수준으로 정했다. 메모리사업부 등 흑자 사업부의 성과를 DS부문 전체와 일부 공유하되, 사업부별 실적 차이를 반영하는 구조다.

특별경영성과급은 회사가 정한 조건에 따라 세후 전액을 자사주로 지급한다. 지급된 주식의 3분의1은 즉시 매각할 수 있고, 3분의1은 1년간, 나머지 3분의1은 2년간 매각이 제한된다.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은 향후 10년간 적용된다. 2026년부터 2028년까지는 매년 DS부문 영업이익 200조원 달성 시 지급하고, 2029년부터 2035년까지는 매년 DS부문 영업이익 100조원 달성 시 지급하는 조건이다.

또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 CL4(부장급)의 경우 정해진 재원을 활용해 업적평가 결과에 따라 지급률을 가감한다. 다만 가감률은 기존 OPI 기준을 적용한다.

◆ 기준임금 4.1% 인상…주거·출산 지원 확대

임금 및 복지 부문 합의안도 마련됐다. 2026년 임금인상률은 기준인상률 4.1%, 성과인상률 평균 2.1%로 정했다. 성과인상률은 커리어레벨(CL)과 고과에 따라 차등 적용하고, 연봉계약서를 통해 개별 안내하기로 했다.

주거안정 지원 방안도 포함됐다. 회사는 무주택 조합원의 주거안정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위해 사내 주택대부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지원 금액과 대상, 시행 시기 등 세부 내용은 회사가 별도로 정한다.

자녀출산경조금도 상향된다. 기존에는 조합원 자녀 출산 시 첫째 30만원, 둘째 50만원, 셋째 이상 100만원을 지급했지만, 이번 합의로 첫째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이상 500만원으로 오른다.

여명구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반도체 사업 담당) 피플팀장(왼쪽)과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이 20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경기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삼성전자 노사교섭 결과 브리핑에서 합의안에 서명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샐러리캡도 조정된다. CL4는 개발 1억2200만원, 비개발 1억2000만원에서 개발·비개발 구분 없이 1억3000만원으로 상향된다. CL3는 1억300만원에서 1억1000만원으로, CL2는 76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각각 오른다.

변형교대 지정근무와 지정휴무 보상도 개선된다. 회사는 변형교대 조합원이 휴일에 지정근무를 선택해 근무할 경우, 기존 지정휴일 1일 외에 지정근무일에 대한 통상시급 4시간분을 추가로 계산해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합의는 중노위 사후조정 절차가 종료된 뒤 고용노동부 장관 주재로 교섭이 재개되면서 이뤄졌다. 노사는 21일 총파업 돌입을 앞두고 막판까지 대치를 이어갔지만, 추가 교섭에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은 입장문에서 "오늘 사후조정이 불성립된 이후 고용노동부 장관 주재로 노사 교섭이 재개됐다"며 "총파업을 불과 몇 시간 앞둔 시점에 노사가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합의안은 초기업노조 및 공동투쟁본부가 지난 6개월여간 혼신을 다해 투쟁해 온 결실"이라며 "잠정합의안 투표 운영과 조합원 소통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 삼성전자 "건설적 노사관계 구축"

사측도 노사관계 회복에 방점을 찍었다. 삼성전자는 입장문을 내고 "뒤늦게나마 합의에 이르게 된 것은 국민과 주주, 고객 여러분의 성원, 정부의 헌신적인 조정, 그리고 묵묵히 자리를 지켜준 임직원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과 함께 그동안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죄드린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겸허한 자세로 보다 성숙하고 건설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 "기업 본연의 역할과 책임을 다함으로써 국가 경제에 더욱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kji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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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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