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올해 1분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채무지급 능력이 지난해 말보다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635개사의 유동자산 및 유동부채 금액기준으로 유동비율을 산출해 지난 연말과 비교한 결과 올해 1분기 유동비율은 114.97%로 전년말 대비 0.07%포인트 증가했다.
유동자산은 440조 3304억원으로 지난해 말대비 3.18% 늘었고 유동부채는 383조 7억원으로 3.12% 증가했다.
유동비율은 유동자산을 유동부채로 나눈 것으로 단기채무지급능력을 파악하는 지표다. 일반적으로 유동비율이 높을수록 상환능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유동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S&T홀딩스(5만357%)고 CS홀딩스(6053%), 다함이텍(4335%), 평화홀딩스(2243%),아모레퍼시픽그룹(1531%)등의 순이었다.
유동비율 증가폭이 가장 큰 기업에도 S&T홀딩스(1만7973%p 증가)가 이름을 올렸다. 평화홀딩스(2080%p 증가), 한국전자홀딩스(881%p 증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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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