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여야, ‘원포인트 국회’ vs ‘원샷 원구성’ 공방 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각종 의혹 대여공세 부담” vs “개원 자체가 협상카드”

[뉴스핌=이영태 기자] 19대 국회 개원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원포인트 국회’냐 ‘원샷 원구성’이냐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19대 국회 개원을 축하하는 국회 홈페이지 화면.
◆ 새누리 “사법부 살리기 단독 원포인트 국회라도 열 것”

새누리당이 내세우는 원포인트 국회는 여야 협상이 완료되지 않은 상임위 배분은 나중에 하고 국회의장단과 대법관 선출을 위한 본회의라도 개최하자는 것이다.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19대 국회 개원 지연과 관련, “어제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사법부 살리기를 위한 원포인트 국회라도 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건의가 있었는데 상당히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과 통합진보당이 동의하지 않을 경우 선진통일당과 무소속 의원들의 협조를 받아 본회의를 열 수 있다며 야권을 압박한 것이다. 300석 중 150석을 차지하고 있는 새누리당이 선진통일당과 무소속 의원 중 한명의 동조자라도 이끌어내면 재적의원 과반수라는 본회의 개최요건을 충족시킨다.

이 원내대표는 “일 잘하는 국회, 상생하는 국회, 약자를 위한 민생국회에 대한 기대가 굉장히 많은데 불행하게도 민주당에 대한 평가는 구태의연한 모습이 많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지금 사법부가 거의 반신불수될 상황에 빠져있는데 아직도 거대 야당이 국회 발목잡기를 하고 있어 정치권이 공동으로 욕먹는 게 아닐까 걱정”이라며 “사법부 반신불수를 만드는 문제가 얼마나 심각하냐면 대법원이 공식 성명을 발표한 단계”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민주당이 국민들 마음을 멍들게 하고 있는 게 아닌지 정말로 안타깝다”며 “민주당이 새누리당과 함께 일해 줄 것을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 민주당 “오늘이라도 원샷 원구성 합의하자”

반면 민주당은 원포인트 국회가 아니라 상임위 배분까지 포함한 원샷 원구성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박기춘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원샷 원구성을 위해 어제도 늦게까지 대화하고 오늘도 만나기로 했다”며 “그러면서 오늘 원포인트 국회를 꺼내는 것은 누가 봐도 꼼수고 국민을 속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수석부대표는 “상임위원장 우리는 양보할 수 있다. 또 국정조사, 청문회 그 밖의 모든 것 양보할 것은 양보하고 관철시킬 것은 관철시키겠다”며 “대승적인 차원에서 원구성을 하자. 오늘이라도 내일이라도 합의해서 국회의 문을 활짝 열자”고 새누리당에 촉구했다.

또한 “새누리당은 자기는 변화한다고 약속하고 2~3개월 안에 수시로 바꾼다”며 “오픈프라이머리도 총선 직전에 당시 한나라당 당론으로 하자고 하고, 딱 하나 반대하는 사람의 말을 듣고 전혀 움직이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박지원 원내대표도 “어제 밤까지 진척이 있었다. 합의가 잘 됐다”며 “그런데 엄포로 원포인트 국회를 하자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 여야의 원포인트·원샷 주장은 그 자체가 전략이기 때문

새누리당이 원포인트 국회, 민주당이 원샷 원구성을 고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국회 고위관계자는 “새누리당 입장에선 민주당이 요구하는 민간인 불법사찰과 언론사 파업 국정조사 등이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며 “원구성 협상이 완료돼 국회가 개원되면 상임위에서 현 정부의 각종 의혹과 비리들이 크게 이슈화될 것이기 때문에 일단 국회의장단과 대법관만 선출하는 원포인트 개원을 희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민주당의 경우 국회의장단과 대법관 선출을 위한 본회의 실시 자체가 하나의 대여 협상카드”라며 “원구성 협상에서 상임위 배분은 물론, 국정조사와 청문회 실시 등 최대한의 전과를 올리기 위해선 당연히 원포인트 개원보다는 원샷 개원을 바라지 않겠느냐”라고 반문했다.

새누리당과 민주당 관계자들을 만나보면 지난 5일 소집된 임시회가 끝나는 7월 4일까지는 국회가 개원되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나온다. 대법관 선출도 시급하고 7월 17일 제헌절 행사를 국회 주관으로 치러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임시회 마지막 날인 다음 달 4일까지는 여야 간 원구성 협상이 타결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다.

반대로 새누리당이 선진통일당과 무소속의 협조를 받아 단독 개원을 강행할 경우 국회의장단과 대법관 선출은 가능하겠지만 민주당 등 야당의 반발로 실질적인 원구성 타결은 8월 12일 끝나는 런던올림픽 이후로 연기될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도 동시에 나오고 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찰, '1억 의혹' 강선우·김경 영장 신청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공천헌금 1억원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강선우 무소속 국회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정치자금법 위반, 배임수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강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신청했다. 김 전 시의원에 대해서는 정치자금법 위반, 배임증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강선우 무소속 국회의원, 김경 전 서울시의원 [사진=뉴스핌 DB] 경찰은 구속영장에 뇌물죄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 판례를 검토한 결과 정당 공천은 자발적 조직 내부 의사결정으로 이번 의혹은 뇌물죄 구성 요건인 공무가 아닌 당무에 해당한다고 봤다. 다만 경찰은 추가 조사 등을 통해 두 사람을 검찰에 최종 송치할 때는 뇌물죄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할 예정이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 전 시의원으로부터 공천 대가로 1억원을 받았다가 돌려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강 의원은 두 차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김 전 시의원은 네 차례 소환조사를 받았다. 현재 공천헌금 수수 당시 상황 등에 대한 두 사람의 진술은 엇갈리고 있다. 구속영장이 신청됐지만 강 의원이 현역 의원이라는 점이 중요 변수로 꼽힌다. 헌법 제44조에 따라 경찰은 현역 의원을 회기 중에 국회 동의 없이 체포·구금할 수 없다. 검찰이 강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체포동의안은 국회에 제출된 뒤 처음 열리는 본회의에 자동 보고된다. 이후 24시간이 지난 시점부터 72시간 이내 본회의를 열어 표결해야 한다. 의원 체포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한편 강 의원은 지난 3일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불체포특권을 유지할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gdy10@newspim.com 2026-02-05 10:12
사진
2026 동계올림픽 무엇이 바뀌었나 * 'AI MY 뉴스'가 제공하는 AI 어시스턴트로 요약한 내용으로 퍼플렉시티 AI 모델이 적용됐습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이 준비한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소식을 실시간으로 확인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은 '새 종목'과 '새 프로그램'이 대회 얼굴을 바꾸는 첫 무대다. 기존 강국 구도와 메달 판도를 흔들 변화들이 이번 겨울 설원과 빙판 위의 숨은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스키모의 여제 에밀리 하롭. [사진 = 에밀리 하롭 SNS] ◆ 스키마운티니어링 첫 올림픽…'스키모'가 여는 새 시장 가장 상징적인 변화는 스키마운티니어링, 이른바 '스키모'의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이다. 스키를 착용한 채 가파른 산악 지형을 오르고, 다시 내려오는 이 종목은 알프스와 피레네 등 유럽 산악 지역에서 레저 스포츠와 엘리트 스포츠가 동시에 성장해 온 종목이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위스가 전통적인 3강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피레네 산맥과 맞닿아 있는 스페인 역시 빠른 성장세로 이들을 추격하고 있다. 자연환경과 문화적 배경이 경기력으로 직결되는 종목 특성상, 첫 올림픽 무대부터 유럽 국가들의 강세가 예상된다. 스키모의 여제 에밀리 하롭. [사진 = 에밀리 하롭 SNS] 산악스키에 걸린 금메달은 총 3개다. 세부 종목은 남녀 스프린트와 혼성 계주로 구성됐다. 스프린트는 약 3분 내외의 짧은 코스에서 진행되지만, 고도차 약 70m 구간을 빠르게 오르고 내려와야 해 폭발적인 체력과 기술이 동시에 요구된다. 특히 스키와 장비를 벗고 착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작은 실수가 순위를 바꿀 수 있어, 이 장면이 종목의 최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남녀 스프린트는 2월 19일(현지시간)에 열리고, 혼성 계주는 21일에 치러진다. 혼성 계주는 남녀 선수 한 명씩 두 명이 팀을 이뤄 코스를 두 차례 완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랑스의 에밀리 하롭처럼 세계선수권과 월드컵을 휩쓴 선수들은 이미 '올림픽 역사상 첫 금메달리스트'라는 상징적인 자리를 놓고 치열한 물밑 경쟁에 들어갔다. 코스 난이도와 고도, 눈 상태에 따라 전략이 크게 달라지는 종목 특성상, 기존 설상 종목과는 전혀 다른 유형의 체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지닌 선수들이 주목받을 가능성도 크다. ◆ 여자 스키점프 라지힐, 마침내 정식 무대 여자 스키점프 라지힐의 올림픽 정식 편입 역시 주목할 만한 변화다. 지금까지 여자 선수들은 노멀힐 종목에만 출전할 수 있었고, 라지힐은 남자 종목으로만 운영돼 왔다. 하지만 세계선수권과 월드컵에서는 이미 여자 라지힐 경기가 정착된 상황이었고, 올림픽 편입이 늦었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였다. 여자 스키점프 라지힐의 간판 스타인 니카 프레우츠. [사진 = 프레우츠 SNS] 이번 밀라노 대회에서 라지힐이 추가되면서, 여자 점퍼들은 보다 다양한 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을 증명할 수 있게 됐다. 슬로베니아의 니카 프레우츠처럼 최근 몇 시즌 동안 라지힐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둔 선수들은 개인전은 물론 혼성 단체전까지 동시에 메달을 노릴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졌다. 여자 라지힐 도입은 단순히 종목 하나가 늘어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남자·여자·혼성 종목을 모두 소화해야 하는 만큼, 선수층이 고르게 형성된 국가가 유리해진다. 특정 에이스 한두 명에 의존하던 팀보다는, 전체적인 육성 시스템이 탄탄한 국가들이 상대적으로 경쟁력을 갖게 되는 구조다. ◆ 루지 여자 더블·혼성 팀 이벤트… '혼성 시대'의 가속화 루지에서는 여자 더블과 혼성 이벤트가 더해지며 메달 구조가 달라진다. 기존에는 남자 더블이 중심이었지만, 여자 더블 편입으로 여자 선수들의 선택지가 넓어지고, 후속 세대 유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남녀·싱글·더블이 모두 참여하는 혼성 팀 계주는 국가별 '전체 루지 시스템'의 수준을 가늠하는 무대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이번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새 종목으로 뽑힌 루지 여자 더블. [사진 = 밀라노 동계올림픽 홈페이지] 비슷한 흐름은 바이애슬론·크로스컨트리·스키점프 등 다른 설상 종목에서도 이어진다. 혼성 릴레이·혼성 팀 경기 비중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남녀를 따로 떼어 보던 관점에서 벗어나 '한 국가의 전체 저변'과 시스템을 함께 보는 시각이 강해지는 추세다. 이는 동계올림픽 전체가 점점 더 성평등·혼성 중심 구조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하다. ◆ 프로그램 개편이 바꾸는 메달 지도 새 종목과 새 이벤트의 추가는 자연스럽게 메달 지도를 변화시킨다. 스키모처럼 유럽 산악 국가들이 강한 종목이 들어오면서 이탈리아, 프랑스, 스위스, 스페인 등은 새로운 메달 창구를 확보하게 됐다. 반면 전통적으로 빙상과 구기 종목에 강점을 지닌 국가들은 상대적으로 불리해질 가능성도 있다. 반대로 루지 여자 더블과 혼성 팀 이벤트처럼 기존에 강세를 보이던 종목이 확장되는 경우, 독일과 오스트리아 등 전통 강국들의 우위가 더욱 공고해질 여지도 있다. 종목 성격에 따라 각국의 득실이 분명하게 갈리는 구조다. 프로그램 개편은 선수 육성 전략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혼성 팀 이벤트를 염두에 두고 남녀를 함께 훈련시키는 방식이 늘어나고, 과거에는 상대적으로 관심을 받지 못했던 스키모·루지·스켈레톤 같은 종목에 대한 투자도 점차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각국 올림픽위원회와 경기단체들은 밀라노 대회를 기점으로 어떤 종목이 '효자 종목'으로 자리 잡을지, 또 어떤 분야가 사각지대로 남을지를 저울질하며 중장기 육성 전략을 다시 설계하고 있는 분위기다.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은 이런 의미에서 '새 겨울 스포츠 지형'을 시험하는 무대다. 스키모·여자 라지힐·혼성 팀 이벤트가 얼마나 흥미로운 경기와 서사를 만들어내는지, 또 어느 정도의 시청률과 팬 관심을 끌어낼 수 있는지에 따라 향후 동계올림픽 프로그램 논의의 방향도 달라질 수 있다. 종목 개편은 단순한 숫자 조정이 아니라, 겨울 스포츠의 미래를 다시 그리는 출발점이다. 그런 점에서 밀라노의 변화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지켜볼 가치가 있는 또 하나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wcn05002@newspim.com 2026-02-05 10: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