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자안전과 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 목적"
[뉴스핌=함지현 기자] 통합진보당 박원석 의원은 27일 보건의료 인력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보건의료인력지원특별법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발의안은 환자안전과 보건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이룩하고자 하는 목적 아래 ▲5년마다 보건의료인력 지원 종합계획 수립 ▲의료기관 등 보건의료인력에 관한 실태조사 ▲보건의료인력 확보, 유지, 관리, 노동조건 개선, 복지향상 등의 기본사업을 수행하는 '보건의료인력 총괄심의위원회' 설치·운영 ▲보건의료인력기준 준수 ▲보건의료인력에 대한 지원 및 이에 필요한 안정적 재정확보 ▲보건의료인력 지원업무를 전담하는 '보건의료인력원' 설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최근 6년간의 보건의료산업 노동자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인력충원에 대한 요구는 19.9%에서 32%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보건의료노조가 26일 발표한 설문조사에도 보건의료 노동자들은 병원현장의 인력에 대해 68.34점(100점 기준, 높을수록 부정적)으로 부정적 의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같은 보건의료인력 부족문제는 환자의 안전은 물론 의료서비스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자회견에는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유지현), 통합진보당 심상정·정진후 의원, 민주통합당 김용익 의원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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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