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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롯데 빅마켓, 코스트코 따라하기..."차별성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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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매장 입구에 위치한 해외명품 코너

[뉴스핌=손희정 기자] 미국계 창고형 마트 코스트코를 겨냥한 롯데의 빅마켓이 마침내 문을 열었다. 처음부터 제2의 코스트코라는 생각 때문인지 별다른 차별성은 찾아 보기 힘들었다.

28일 오전 9시 공식 오픈 첫날 방문한 롯데 빅마켓 금천점. 이른 시각에 매장을 찾은 고객들은 창고형 마트가 저렴하다는 인식 탓인지 유독 제품보다 가격 체크에 바빠 보였다.

매장을 찾은 고객들은 코트스코와 별반 차이가 없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베이커리 코너를 방문한 고주희(42·독산동)씨는 "어쩜 코스트코랑 빵 모양이나 종류나 가격대나 이렇게 비슷하게 만들었냐"며 "오늘 처음 와봤는데 너무 똑같아서 웃음이 절로 나온다"고 말했다.

주부 김정화(39·가산동)는 "코스트코는 삼성카드만 받더니 여기는 롯데라 그런지 롯데카드만 받는다네여"라며 "카드 수수료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날 빅마켓 매장 입구 앞에서는 "회원증 보여주시기 바랍니다"란 직원들의 목소리가 연거푸 들려왔다.

1층 매장을 들어서자 루이비통과 프라다, 펜디 등 해외 명품 상품들을 전시한 진열장이 한 눈에 들어온다. 코스트코에서도 명품을 판매하고 있는 만큼 고객들은 제품과 가격을 유심히 살피며 체크했다.

2층 식품코너를 찾은 고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몇몇 브랜드를 살펴보니 프라다 핸드백 138만 9000원, 루이비통 95만 9000원, 펜디 81만 9000원 정도의 가격대에 판매되고 있다. 명품 선글라스도 10만원대에서 30만원대 초반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판매 중이다.

가격을 확인하던 주부 박미경(44·가산동)씨는 "가격대가 비싼건 아닌데 솔직히 제품도 별로 없고 잘 나가는 상품을 갖다놓진 않았다"며 "명품 살거면 여기말고 백화점 가야죠"라고 말했다.

명품 코너 뒤쪽으로는 병행수입하는 의류 브랜들과 캠핑용품, 쇼파 등 생활용품 등이 판매되고 있다. 리바이스 청바지 4만 5000원, CK 청바지가 5만 4000원 등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었다.

1층 생활용품 냄비 코너를 찾은 권모(51·회사원)씨는 "냄비가 4개 세트에 9만 9000원이라 싸다고 했드만 뒤에 원산지 보니 중국산이더라"며 "이게 재질이 비싼거거든 싸다고 좋은게 아니야. 어떻게 이 가격이 나오나 했다"며 이내 제품을 내려두고 자리를 떠났다.

2층 식품관에서도 같은 풍경이 연출됐다. 2리터가 넘는 대용량 우유를 진열해 둔 코너 앞에서 한 주부(36·시흥동)는 "빅마켓 우유가 어디꺼야? 제조사 어딘지 뒤에 봐봐, 거기꺼 아니잖아 그냥 옆에 우유 가져가자"고 말했다.

2.3리터들이 빅마켓 우유는 3850원, 그 옆 냉장고에 진열된 브랜드 우유는 4680원에 판매중이었지만, 조금 더 비싼 가격대의 브랜드 우유를 골라 담았다.

한편, 인근에 대형마트 홈플러스와 창고형 마트의 원조격인 코스트코 양평점과 자리하고 있어 동종업계 간의 고객 유치가 치열해질 전망이다.

2층 계산대에 '현금, 롯데카드, 롯데상품권 결제 가능'이라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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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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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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