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유럽연합(EU) 정상들이 1200억 유로(약 172조 원) 규모의 성장 패키지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현지시각) 헤르만 반 롬푀이 EU 상임의장은 기자회견 자리에서 1200억 유로 성장 패키지를 발표했으며, 유럽투자은행(EIB)의 자본을 100억 유로 가량 확대하고, 인프라 정비 등의 목적으로 '프로젝트 채권'을 발행하는 방안 등이 주요 내용이라고 밝혔다.
성장 패키지 합의와 관련해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환영 의사를 나타냈지만 스페인과 이탈리아는 반대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과 이탈리아는 이들의 차입 비용 경감을 위한 단기 조치들에 독일의 승인을 요구하면서 성장 패키지 서명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서명 절차까지 난항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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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