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보잉사와 미국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가 787 드림라이너에 대해 조사에 들어갔다.
29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787 드림라이너가 남 캐롤라이나 주 찰스턴 국제공항에서 시험비행을 하는 도중 화재가 발생해 보잉사와 NTSB가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보잉사는 성명서에서 787 드림라이너의 시행 비행도중 엔진과 관련한 문제로 화재가 발생해 공항이 1시간여 동안 폐쇄됐다고 인정했다.
이번에 사고가 난 엔진은 제네랄일렉트릭(GE)사의 GEnx 엔진을 차용한 것으로 GE는 성명서에서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며 관련 기술자를 남 캐롤라이나로 보내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잉사 또한 이번 사고와 관련해 NTSB와 긴밀한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GEnx 엔진을 차용한 787기를 도입한 항공사는 전일본공수항공이 유일하다. 최근 전일본공수항공은 787드림라이너의 일부 부품의 부식 문제로 도입한 5대의 운항을 중지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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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