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與野 공방에 8월 임시회 '식물국회'되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새누리 '방탄국회' vs 민주 '민생국회' 공방 지속

[뉴스핌=이영태 기자] 여야가 8월 임시국회 소집을 놓고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어 4일부터 시작되는 310회 임시회는 사실상 '식물국회' 신세를 면치 못할 전망이다.

19대 국회 7월 임시회 모습.[사진: 김학선 기자]
강창희 국회의장은 이미 지난 1일 민주통합당 의원 128명의 요구에 따라 4일 임시국회 소집을 공고한 상태다.

그러나 '8월 임시국회는 박지원 원내대표를 보호하기 위한 방탄국회'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새누리당이 임시회 소집에 응할 가능성은 높지 않은 상태다.

홍일표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3일 SBS 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에 출연, 8월 임시국회 일정에 대해 "방탄국회로 오인될 수 있는 국회에 협조하는 것은 우리 당의 입장과 안 맞는다"며 민주통합당이 단독 소집한 8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에 협조할 수 없다는 뜻을 거듭 강조했다.

홍 대변인은 "국회가 문을 닫는 것은 아니다. 상임위 활동이나 특위 활동은 언제든지 여야 간사가 합의하면 할 수 있다"며 "회기 소집이라는 것은 본회의를 열어서 어떤 안건을 처리할 필요가 있을 때 의미가 있는 것이다. 지금은 본회의에서 처리할 안건이 없다"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간인 불법사찰 국정조사와 내곡동 사저 특검, 언론사 파업 청문회 등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선 반드시 8월 '민생국회'를 열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더욱이 박 원내대표의 검찰 자진출두를 계기로 대여 공세의 수위도 높일 태세다. 그동안 여당으로부터 '방탄국회' 비판을 받으면서 수세에 몰렸던 정국을 반전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관련,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오전 서울 영등포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임시국회는 독도 문제를 위해서도 필요하다"며 "지금은 독도 수호를 위한 단호한 의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정부는 한·일 정보보호협정을 중단하겠다는 공식적인 선언이 필요하다"며 "우리 국민은 일본에 쩔쩔매는 정부가 아니라 단호하고 당당한 정부가 되길 원한다"고 당부했다.

이해찬 대표도 "올 하반기 연말쯤 가면 우리가 지금 느끼는 것보다 경제가 훨씬 어려워질 것"이라며 "여기에 대비해서 우리가 정기국회에 어떤 방향으로 예산을 편성할지 8월에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법 상 임시국회 소집은 대통령 또는 국회재적의원 4분의 1 이상의 요구에 의해 가능하다. 그러나 법안 의결이나 청문회 개최 등 본회의 차원의 의결을 위해선 재적의원 과반수가 출석해야 하므로 8월 중순 이후 새누리당이 출석하기까지 8월 임시국회는 사실상 식물국회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