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컴투스가 올해 2분기 900% 가량 증가한 영업이익을 내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6일 오전 10시 19분 현재는 전일 대비 2300원(5.42%) 오른 4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컴투스는 올해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58%, 영업이익 905%, 순이익 490% 증가한, 매출 220억 원, 영업이익 68억 원, 순이익 60억 원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타이니팜’, ‘더비데이즈’, ‘아쿠아스토리’ 등 소셜 게임들의 흥행이 지속되고 ‘컴투스프로야구2012’, ‘이노티아4’ 등 신규게임들이 새로운 인기 게임의 대열에 합류함에 따른 것"이라며 "글로벌 오픈 마켓과 국내 오픈 마켓들을 고르게 공략하며 컴투스의 국내외 스마트폰 게임 매출을 동반 성장시킨 전략 역시 주효했던 것"이라고 했다.
컴투스는 2분기 중 ‘이노티아4’, ‘몽키배틀’ 등 11종(애플 앱스토어 기준)의 게임을 출시하며 스마트폰 게임 매출이 19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5% 증가했다. 전체 매출액 중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4% 증가한 145억 원, 해외 매출은 7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늘었다.
컴투스 CFO 최백용 전무는 "그 동안 중장기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선제적인 투자를 해온 노력들이 2분기부터 본격적인 성과를 보이기 시작한 것"이라며 "하반기는 '9이닝스: 프로야구 2013’, ‘포켓 히어로즈’, 스마트폰용 ‘골프스타’ 등 새로운 기대작들을 20여 개 출시해 수정된 연간 매출 목표 741억 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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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