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與, '집단소송·징벌적 손해배상' 공정거래법 발의

기사입력 : 2012년08월28일 11:52

최종수정 : 2012년08월28일 11:52

- 새누리 이만우 의원 대표발의 "피해자 권리구제 위한 법"

[뉴스핌=이영태 기자] 새누리당이 가격담합이나 일감몰아주기 등 기업의 불공정행위와 관련해 집단소송을 통해 3배까지 배상토록하는 징벌적 손해배상제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새누리당 이만우 의원(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 개정안은 부당공동행위에 대한 집단소송과 징벌적 손해배상 부과 등이 핵심이다. 지난 4·11 총선 당시 새누리당 공약 중의 하나다.

이 의원은 "현행법상의 부당공동행위에 대한 손해배상제도는 상대적으로 우월한 지위에 있는 기업집단과 개별 피해자의 소송상 다툼이라는 점에서 피해자의 충분한 권리구제에 미흡한 점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개정안은 부당공동행위 사업자를 상대로 대표자가 소송을 제기해 승소하면 나머지 피해자는 소송수행 없이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집단소송제를 도입했다. 아울러 집단소송에 따른 배상금은 손해액의 3배까지 범위 내에서 결정토록 하는 징벌적 손해배상 규정도 명시했다.

개정안은 대기업집단의 내부거래현황 등에 대한 정기적 실태조사와 공정거래위원회의 정기 직권조사 실시 등도 포함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