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6일 광주·전남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국민대통합' 행보를 이어나간다.
여당의 '불모지'인 호남지역은 최근 잇따라 태풍이 강타해 피해가 큰 만큼 '민생 챙기기' 또한 절실히 요구되는 지역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피해를 입은 전남 신안군 압해읍 복룡리를 찾은 후 진도군 의신면 초사리를 찾아 양식장 피해 상황을 살핀다.
특히 전남 첫 방문지인 신안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이기도 하다.
박 후보는 저녁에는 광주 비엔날레 개막행사에도 참석한다. 두 달간 이어지는 '2012 광주비엔날레'는 '라운드 테이블'을 주제로 이날 오후 7시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앞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 행사에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경선 후보도 참석할 계획이어서 양당의 유력 대선후보자의 조우가 이뤄질지도 주목된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