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민주 5번째 TV토론, 文 집중공세 속 丁 온도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SBS '시사토론'…모바일투표, 경선룰 쟁점

[뉴스핌=노희준 기자] 7일 열린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의 다섯번째 TV 토론에서 비문(문재인) 후보들은 문 후보를 향해 집중 공세를 펼쳤다. 다만, 비문 후보들 사이에서도 미묘하게 온도차가 엿보였다.

이날 저녁 SBS TV '시사토론'을 통해 방송된 방송사 초청토론회에서 문재인·손학규·김두관·정세균 후보들은 모바일선거와 경선룰의 공정성, 당내 패권주의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특히 후보들은 '1대1 맞짱토론'에서 2명의 후보를 한명씩 호출해 열띤 논쟁을 펼치며 대립각을 세웠다.

손 후보는 문 후보를 호출, '친노(노무현)' 문제와 관련해 "(문 후보는)친노, 비노 자꾸 갈라서 얘기한다고 하는데 실제 친노, 비노라고 얘기하는 사람의 책임인가 아니면 친노가 당에서 권력을 행사하는 데 책임이 있냐"고 따졌다.

문 후보는 "민주당은 다 친노, 친김대중이기도 한다. 친노라는 가치는 존재하지만 친노라는 계파가 존재하지는 않는다"면서 "친노라 하지만 저와 이해찬 대표와 유인태 선배는 다르지 않냐"고 반박했다.

김 후보는 문 후보에게 "광주경선에서 흥행이 안 되는 것이 문 후보를 제외한 세 후보 때문이라고 말하고 당 쇄신을 하겠다고 했다"면서 "기술적 문제든 지도부 관리 문제든 실제 (모바일투표에서) 50%남짓밖에 투표를 못하고 있는 것은 참정권을 박탈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문 후보는 "실제로 국민선거인단이 100만명 참여했는데 이 증가속도가 활발하게 늘다가 올림픽이 끝난 후 뚝 떨어지기 시작한 게 울산경선의 파행 이후"라며 "현장투표율이 20%도 안되고 모바일 투표율이 60%가 넘는데 그나마 모바일 투표율의 참여율이 높은 것 아니냐"고 받아쳤다.

정 후보는 경선룰의 공정성과 관련해 "편가르기에 적극 반대하고 단합하는 데는 찬성한다"면서도 "그럼 후보들이 이유없이 괜히 편가르기 하고 있는 것인가. 문 후보가 1등을 달리고 있는데 미시적으로 볼 문제가 아니고 통 크게 상황을 봐야 하는 게 아닌가"라고 물었다.

문 후보는 "공천권을 국민에게 주겠다 해서 완전국민경선제로 하고 더 많은 국민이 참여하기 위해 모바일 투표하겠다고 한 것"이라며 "모바일투표가 문제가 있다고 하면 문제된 부분을 보완하고 발전해야 할 부분이지 마치 친노가 문재인 후보를 만들기 위해 불공정한 룰을 만들었다고 하면 잘못된 것"이라고 되받았다.

문 후보에 대한 비문 후보들의 집중적인 공격 속에서도 정 후보를 중심으로 비문 후보들간의 온도차도 드러났다.

정 후보는 상호검증 토론에서 손학규 후보를 향해 "경선이 설계부터 잘못됐다. 경선방법 자체가 여론조사와 똑같은 상황이 나와서는 안 되고 후보를 검증할 수 있는 절차가 돼야 한다고 했지만 제 주장이 묵살됐다"면서 "경선 설계 부실의 책임은 비정(세균) 3인방한테 있다"고 주장했다. 

손 후보는 "그렇게 혼자 빠져나간다고 되는 게 아니다"며 "모바일 선거가 많은 국민이 참여한다고 해서 좋다고 했는데 보통·비밀·평등·직접 선거 원칙에 위배되고 있다"고 맞받았다.

김 후보는 정 후보를 향해 "광주연설회에서 이해찬 대표하고 네 후보와 5자 회담을 제안했는데 이에 대한 입장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정 후보는 "정권교체를 하려면 경선은 잘 진행돼야 하고 문제가 있으면 신속하게 풀어야 한다"면서 "후보자와 지도부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데는 기본적으로 찬성하지만 당대표와 후보들이 만나서는 결론을 내야 한다. 미리 사전에 지혜를 모아서 방안을 만든 다음에 만나 해결책이 나오는 만남이었으면 좋겠다"고 다소 엇갈린 시각을 보였다.

토론 첫 순서로 후보들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처럼 자신을 특정 스타일로 표현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에 김 후보는 "호빵맨 스타일"이라며 "'날아라 호빵맨'의 주인공인데 넉넉하고 정의롭다. 힘들과 어려운 사람이 요구하면 어디든지 날아가 자기 호빵을 내준다"고 말했다. 정의롭고 넉넉한 이미지를 내세운 셈이다.

손 후보는 "'사막'스타일, 사실은 막걸리스타일"이라며 "옥스퍼드대, 서울대 나와서 칵테일 스타일, 위스키 스타일인것 같지만 어디 가서든 서민과 잘 어울리는 막걸리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서민 의미지를 강조한 것이다.

문 후보는 "홍명보 스타일"이라며 "말이 적고 TV카메라를 정면으로 보지 못하는 게 닮았지만, 소통하는 리더십, 형님같은 리더십으로 선수들 통솔도 잘하고 성적도 잘 얻는다"고 밝혔다. 과묵하지만 소통을 잘하고 능력이 있다는 점을 비친 것이다.

정 후보는 "청바지 스타일"이라며 "튼튼하면서도 모양도 괜찮고 멋있다. 서민적이고 실용적이다. 서민이 오랫동안 찾는 스타일로 특유의 장점 덕분에 사랑을 잘 받는다"고 강조했다. 콘텐츠가 많은 자신을 장점이 많은 청바지에 비유한 셈이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한성숙 총리 임명안 재가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한성숙 국무총리 임명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밤 "한 총리의 임명 일자는 7월 1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한 총리는 이재명 정부 두 번째 총리이자 50대 총리로 취임한다. 또 노무현 정부에서 2006년 첫 여성 국무총리로 임명된 한명숙 전 총리에 이어 두 번째 여성 총리가 된다.  한 총리 임명동의안은 국회 본회의 투표 결과 재석 의원 167명 중 찬성 166명, 무효 1명으로 가결됐다. 표결에 국민의힘은 불참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리 인준안에 반대 의사를 이미 명확히 했기 때문에 인준 투표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the13ook@newspim.com 2026-06-30 23:57
사진
동탄 등 주담대 LTV 40% 적용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정부가 주택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규제지역으로 추가 지정함에 따라, 해당 지역에 대한 고강도 대출 규제가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사진=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30일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및 주요 금융협회와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출 규제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반도체 벨트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가격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시장 불안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일부터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서는 강화된 대출 규제가 적용된다. 우선 규제지역 내 주담대 취급 시 LTV가 기존 70%에서 40%로 대폭 축소된다. 단, 생애최초 주택구입이나 정책모기지 등은 완화된 비율(60~70%)이 적용된다. 또한, 다주택자는 수도권 내 주택 구입 시 규제지역 여부와 상관없이 LTV 0%가 적용된다. 이와 함께 투기과열지구 내에서 전세대출 보유 차주가 3억 원을 초과하는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이 제한된다. 반대로, 규제지역 내 3억 원 초과 아파트 구입자 역시 전세대출을 받을 수 없다. 또, 1억 원을 초과하는 신용대출을 보유한 차주는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간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이 제한되며, 규제지역 내 1주택 보유자의 재건축·재개발 중도금·이주비 대출 시 추가 주택 구입이 제한된다. 주택 매매·임대사업자 외 여타 사업자의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 목적 주담대도 원천 차단된다. 금융당국은 시장의 혼란과 차주의 불측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경과 규정을 뒀다. 규제지역 효력 발생일 전일인 30일까지 금융회사 전산상 대출 신청 접수가 완료됐거나, 주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납부를 증명한 차주는 종전 규정을 적용받는다. 토지거래허가 대상 주택의 경우, 30일까지 관할 지자체에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했다면 예외가 인정된다.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은 이날 회의에서 "강화된 대출 규제가 즉시 시행되는 만큼, 일선 현장에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각 금융회사는 직원 교육과 전산 시스템 점검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주택 실수요자를 향해서도 "강화된 대출 규제 내용을 사전에 숙지하여 자금조달계획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금융위는 최근 기타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관리 목표를 미준수하는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현장 점검 등 더욱 강력한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dedanhi@newspim.com 2026-06-30 17: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