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월가의 은행주가 연방준비제도(Fed)의 3차 양적완화(QE) 발표에 폭등했다.
이날 연준은 제로금리 시행을 2015년 중반까지 연장하는 한편 매달 400억달러 규모의 모기지 증권을 사들이기로 했다. QE의 시행 기간은 따로 정하지 않았다.
스티펠 니콜라우스의 케빈 캐론 전략가는 “이날 연준의 발표는 예상보다 강력했다”며 “실업률이 만족스러운 수준에 이를 때까지 연준은 부양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연준의 발표에 뉴욕증시가 상승으로 화답한 가운데 특히 은행주가 큰 폭으로 랠리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4.79% 랠리하며 9.40달러에 거래됐고, 씨티그룹 역시 4.27% 급상승했다. 골드만 삭스가 2.6% 상승했고, JP모간이 3.71%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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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