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추가 양적완화(QE3)를 전격 단행함에 따라 14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 다만, 최근 비드가 강한 장세는 유지되면서 하락은 제한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시 15분 현재 1122.70/1122.80원으로 전날보다 5.70/5.60원 내려 호가되고 있다. 전일 종가 보다 6.40원 내린 1122.0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개장 후 하단이 지지되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23.90원, 저가 1122.00원을 기록 중이다.
한국러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5.40원 내린 1123.10원에서 체결 중이다. 전 거래일 대비 4.90원 내린 1123.60원에서 출발해 1122.00원과 1124.50원 사이에서 내림세다. 외국인은 9983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국내 증시는 급등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12% 가량 오른 1992.40선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623억원의 국내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QE3가 시행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며 “딱히 더 빠질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공기업 매수 수요도 있고 결제도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처음에 좀 비디시했다”며 “역외 숏커버도 좀 나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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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