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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첫 대선행보은 '일자리 창출'

기사입력 : 2012년09월16일 21:01

최종수정 : 2012년09월16일 21:01

- 구로디지털단지 방문, 일자리 창출 간담회

[뉴스핌=노희준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첫 대선 후보로서의 행보로 일자리 창출 간담회를 잡았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16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18대 대통령 후보자 선출대회 서울경선에서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뒤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문 후보는 이날 서울경선에서 60.61%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누적득표율도 56.52%(34만 7183표)를 기록해 과반 이상을 넘겨 결선투표 없이 대통령 후보를 확정했다.

문 후보는 오는 17일 10시 30분에 '일자리가 먼저입니다'를 주제로 구로디지털단지를 방문해 각계 대표와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5단체 인사와 한국노총, 민주노총 등 노동계 인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문 후보는 16일 후보 수락연설에서 "새로운 시대로 가는 다섯 개의 문(일자리 혁명·복지국가·경제민주화·새로운 정치·평화 공존의 문)이 우리 앞에 있다"면서 "첫번째는 일자리 혁명의 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일자리가 민생이고 성장이고 복지로 범정부적인 일자리 혁명을 추진하겠다"면서 대통령 직속으로 '국가일자리위원회'를 설치해서 직접 챙기겠다고 다짐했다.

후보 선출 이후 기자들과 가진 질의응답에서도 "정치적인 행보보다 정책으로 국민에 다가가는 쪽에 무게를 두고 집중하려 한다"고 밝힌 바도 있다.

문 후보측 관계자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5개 변화의 문을 열겠다는 것 중에서 첫번째 일자리 혁명의 문과 관련한 정책 행보"라고 설명했다.

문 후보는 이에 앞서 오전 8시 30분에는 국립현충원을 참배한다. 또한 오전 9시 열리는 당 최고위원회 참석도 고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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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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