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한국지엠은 18일 올해 노사가 합의한 2차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1만4255명 중 1만3247명이 참여했으며, 이중 7946명(찬성율 60.0%)이 찬성함으로써 최종 가결됐다.
앞서 노사는 기본급 9만5000원(호봉 승급분 1만1436원 포함) 인상 ▲격려금 300만원(타결 즉시 지급) ▲성과금 600만원(연말 지급) ▲ 주간연속2교대제 시행일정 등 단체협약 일부 개정을 포함한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낸 바 있다.
한국지엠 노사의 올 임단협은 지난 5월 17일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31차례 교섭을 가졌지만, 쉽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임단협 과정에서 노조의 파업으로 막대한 생산차질이 발생했으며, 1차 잠정합의안이 부결되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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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