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봉하마을 간 안철수, 盧 전 대통령과의 연연 강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노 전 대통령이 후원회장 부탁하려 했었다" 등등

[김해 뉴스핌=노희준 기자]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후보가 26일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 자리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신에게 후원회장을 부탁했다는 등 여러 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26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하고 있다.[사진: 뉴시스]
안 후보가 대선출마 선언 후 첫 지방일정으로 봉하마을과 부산을 방문한 것은 친노 세력을 파고 들겠다는 의지인 동시에 대선의 주요 지역인 부산·경남(PK)를 끌어안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안 후보는 이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 노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한 후 권 여사를 예방하고 40여분간 환담했다.

안 후보는 권 여사를 예방하고 나와 어떤 얘기를 나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노무현 전 대통령은 정말 따듯한 마음을 가진 분이고 진심을 갖고 사람을 대해주신 분이라는 제 생각을 말씀드렸다고"고 말했다.

또한 "노 전 대통령과의 인연에 대해 제가 몇번 인연이 있었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권 여사는) 정치인의 가족분들에 대해 여러 가지 좋은 말씀을 해주셨다"고 전했다.

다만, 단일화 관련 얘기는 없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정치 관련 말은 안 나눴다"고 답했으며, 봉하마을을 방문한 의미에 대해선 "현충원 다녀온 연장선"이라고 짧게 언급했다.

하지만 안 후보측에 따르면, 안 후보는 노 전 대통령의 인연과 관련해선 많은 얘기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

안 후보는 권 여사와 만난 자리에서 "노 전 대통령 취임 몇 달 전 따로 만날 기회가 있었다"면서 "그때 노 전 대통령이 '원래는 후원회장을 부탁하려고 했었는데 전날 밤 (안 후보) 책을 다 읽고 나니 후원회장을 시키면 안 되겠다, 마음 고생을 하겠더라'고 말하면서 편하게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아울러 "2000년경 컴퓨터 바이러스를 개발할 때 어느 전시회에 참가를 했는데 그 때 노 전 대통령이 전시회에 오셨다"면서 "(안 후보가 노 대통령이 전시회에 오신 것이 무척 좋아서) 노 대통령께 선물을 드리려고 했는데 노 전 대통령께서 '소프트웨어는 돈을 내고 사야 한다'고 하면서 직접 구입해 가셨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노 전 대통령 취임식에 국민대표로 초청해주셔서 참석을 했었다"면서 "(노 전 대통령이) 서거했을 때 딸 아이가 미국에 있었는데 귀국을 해서 봉하에 가보겠다고 해서 김미경 교수와 딸 아이가 봉하에 내려와 몇 시간을 기다려 참배를 했었다"고 권 연사에게 말했다.

권 여사는 안 후보에게 "잘 하고 계시다. 건강 잘 자키시고 앞으로도 잘 하셔달라"고 격려하고 당부했다고 안 후보측은 전했다.

권 여사는 환담이 끝난 후에는 직접 뜰과 내부 등 사저 내부를 안내했다. 안 후보는 배웅하는 권약숙 여사에게 "다시 꼭 찾아뵙겠다"고 인사를 드렸다고 했다.

안 후보는 권 여사를 예방한 후에는 노 전 대통령 추모관에 들렀다.

그는 주영훈 노무현 사저 비서관으로부터 설명을 들으며 "아, 예" 등의 짧은 말만을 했지만, 노란 리본으로 형성한 노 전 대통령의 얼굴 앞에서는 리본을 직접 만지며 애정을 보였다. 또한 노 전 대통령이 타던 자전거와 신던 장화 등에도 관심을 보였다.

이에 앞서 안 후보는 이날 낮 12시 10분께 봉하마을 입구에 도착,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안 후보는 검은색 정장에 검은색 넥타이, 흰색 와이셔츠를 입었다.

안 후보는 노 전 대통령 영전에 '안철수, 추모합니다'라고 적힌 꽃바구니를 헌화한 후 분향하고 묵념했다.

이어 노 전 대통령의 묘비인 '너럭바위' 앞에서도 묵념하고 참배했으며,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화된 힘입니다"라는 묘비에 새겨진 글귀를 주의 깊게 바라봤다.

안 후보는 방명록에 "사람을 사랑하셨습니다. 진심어린 마음가짐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날 봉하마을 방문에는 조광희 비서실장, 유민영 대변인, 이숙현 부대변인, 허영 비서팀장, 박상엽 변호사가 동행했다. 권 여사와의 환담에는 조광희 비서실장과 유민영 대변인이 배석했다.

노 전 대통령 측에서는 이병완 전 비서실장, 주영훈 노무현 사저 비서관과 이한인 봉하마을 재단 집례관 등이 안 후보를 맞았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