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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기회있다④-3] KB금융, '투 트랙 전략' 차근차근

기사입력 : 2012년09월27일 16:29

최종수정 : 2012년09월27일 16:29

[뉴스핌=한기진 기자] KB금융지주의 해외진출은 어윤대 회장 취임 이후 공격적으로 변했다. 어 회장의 리더십 아래에서 ING의 한국법인 인수를 적극적으로 밀어 부치고 있고 해외진출 전략도 세우고 있다.

KB금융의 해외 진출 전략은 당장 가능한 단기 과제, 그리고 기본기를 쌓은 뒤 가능한 중장기 과제 두 가지로 나뉜다.

단기적으로는 세계경제 성장엔진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은 중국·인도와 아시아 개도국을 공략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축적된 영업노하우와 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인수합병(M&A) 등에 나서 미국·유럽 등지의 금융 본고장에 터를 잡는다는 구상이다. 특히 중국 내 점포들은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 지원이나 국제금융 서비스를 돕는 일뿐 아니라 중국 현지 기업들과의 금융거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 플레이어라는 최종 목표로 가기 위해서는 우선 기초체력부터 탄탄히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우선 지역적으로는 아시아, 정책적으로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KB금융은 지난달 일본 오사카지점을 열었다.

KB금융은 작년부터 연 100명 이상의 해외 MBA 소지자와 해외 대학·대학원 출신들을 채용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도 150명을 선발하기로 하고, 채용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이 글로벌화의 대표 주자 역할을 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광저우와 호치민 등 7곳에 해외지점, 캄보디아 등 3곳에 현지법인, 하노이에 해외 사무소를 각각 두고 있다. 최근에는 인도 뭄바이 사무소 개설로 해외 점포가 총 12곳으로 늘어났으며, 올 하반기에는 오사카 지점과 베이징 지점 및 중국 현지법인을 추가 개점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성장성이 높은 아시아 주요 전략시장에 전진기지를 구축한 후에 현지화를 통해 해당 지역의 영업기반을 확대, 해외사업의 성장 잠재력을 확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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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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