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GS샵은 오는 30일 저녁 8시35분부터 1시간 동안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00권'을 반값에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판매되는 상품은 지난 1998년 8월에 출간한 1권 ‘변신이야기’(오비디우스 지음, 이윤기 옮김)부터 올해 11월 출간한 시인 겸 소설가 이상의 모든 소설을 수록한 ‘이상 소설 전집’까지 300권이 모두 포함된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은'춘향전','날개'(이상), ‘감자’(김동인), ‘호밀밭의 파수꾼’(샐린저), ‘동물농장’(오웰), ‘데미안’(헤세), ‘고도를 기다리며’(베케트), ‘거미여인의 키스’(마누엘 푸익), ‘위대한 개츠비’(피츠제럴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괴테) 등 250개국 작가 175명의 240개 작품을 수록하고 있다.
300권 중에는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 25명의 작품 62권이 포함됐으며 서울대가 선정한 ‘동서양 고전 200선’ 중 17종, 국립중앙도서관 선정 ‘청소년 권장도서 50선’ 중 12종, 국립중앙도서관 선정 ‘고전백선’ 중 13종도 포함돼 있다.
GS샵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은 일본어에서 중역하거나 원작의 일부만 발췌해 번역하는 초역이 아닌, 국내 최초로 세계의 거장과 정식으로 계약을 맺고 국내 최고의 전공자가 번역한 국내 최초의 문학전집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5년 동안 누적 판매 1000만부를 넘겼다.
GS샵은 300권 전권을 GS샵 론칭 기념으로 낱권 정가 구입시 297만5500원에서 반값 할인된 149만9000원에 판매한다. 방송 중 주문고객에 ‘예스24 이북리더기 크레마 단말기’(12만9000원),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전자책 베스트 20권’(14만원)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신용카드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준다.
GS샵 공보성 교육문화팀장은 “최근 직장인들의 교양 쌓기를 위한 ‘고전 읽기 붐’과 대학입시와 논술을 준비하는 중고생들을 위해 저녁 시간대에 편성했다”고 밝혔다.
방송 시청이 어렵거나 미리 수량 확보를 원한다면 GS샵 인터넷쇼핑몰 ‘TV쇼핑’ 메뉴에서 ‘폰알람’을 미리 등록해 두면 방송 1시간 전과 방송 직전에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