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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弗 넘보던 애플주가 500弗서 고전.."혁신이 필요해"

기사입력 : 2012년12월18일 09:41

최종수정 : 2012년12월18일 09:50

스마트폰시장 '성숙'…월마트서 할인판매까지

[뉴스핌=김윤경 국제전문기자] 애플 주가가 500달러선에서 갈짓자 행보다. 애플 주가는 1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499달러까지 떨어져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500달러선을 밑돌았다. 장중 반등, 결국 518.83달러에 마감하긴 했지만 한 때 700달러를 넘기며 1000달러 달성 기대감이 널리 퍼졌던 것에 비하면 그 절반인 500달러선에서 고전하고 있다는 것이 다소 초라함을 느껴지게도 한다.

여기엔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 단계에 돌입해 아이폰 매출 증가율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는데다 아이패드 미니가 기존 아이패드 시장과 겹쳐 애플에 날개를 달아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고급스러웠던 이미지도 무너지고 있다. 월마트에서 할인판매되는 아이폰을 보면 애플의 고급스럽고 신비한 이미지 만들기에 온 힘을 쏟았던 스티브 잡스가 무덤에서 벌떡 일어날 지도 모르겠다.

◇ 500달러선에서 고전하는 애플 주가.. 현 시장상황 반영

이날 주가가 출렁이게 한 데엔 씨티그룹이 애플의 아이폰 수요가 둔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린 파장이 컸다. 씨티그룹은 목표주가도 기존 675달러에서 575달러로 내렸다.

그런데 애플 목표주가를 내린 건 씨티그룹뿐만이 아니다. 이번 달 들어 벌써 네 번째다. UBS가 아이폰과 아이패드 성장세 둔화를 이유로 790달러에서 700달러로 하향조정했고, 제프리즈앤코의 피터 미섹도 900달러로 잡았던 목표주가를 800달러로 내렸다. 부품 공급업체들이 받은 주문량이 줄었다는 근거를 댔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아이패드 미니를 소개하고 있다.
캐너코드의 마이클 워플리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올해와 내년 아이폰 및 아이패드 판매 추정치를 하향조정했다. 해외 판매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는데다 아이패드 미니가 아이패드 매출을 잠식하는 카니발라이제이션(cannibalization)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 할인판매로 고급 이미지 손상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애플은 흑묘백묘 전략을 펴려는 것 같다. 염가 판매에까지 나섰다. 월마트에서 16기가바이트(GB) 아이폰5를 127달러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AT&T를 통해 살 경우 가격은 199달러. 월마트는 16GB 아이폰 4S는 47달러까지 내려서 판다. 아이패드는 399달러에 살 수 있다.

애플과 월마트는 절대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었다. 애플은 신제품의 경우 고가 전략을 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유지하려 했으며, 이 때문에 영업마진도 높을 수 있었다. 월마트 매대에 애플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내놓고 있다는 것은 스스로 고민스러운 상황임을 보여주는 것에 다름 아니다.

스티브 잡스와 팀 쿡 최고경영자(CEO)의 경영 스타일이 판이하게 다른 것도 현 상황에선 마이너스 요소일 수 있다. 혁신적인 제품으로 모험적인 승부에 나서 마니아들 사이에선 일종의 `애플교` 교주처럼 여겨졌던 잡스와 달리 쿡 CEO는 철저하게 관리형 경영을 하고 있다. 7인치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만큼 고집스러웠던 잡스와 달리 쿡 CEO는 7인치짜리 아이패드 미니를 내놓기도 했다.

◇ "애플TV를 기다린다"

애플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서 아무리 새 제품을 개발한다해도 크게 성공하긴 어렵다. 스마트폰 시장은 이미 성숙 단계에 접어들었고 태블릿PC도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그래서 투자자들이나 소비자들이나 모두 기다리는 것이 새 시장을 만들 것이라고 기대하는 애플TV다. 그러나 아직까지 애플TV에 대해선 추측과 예상이 대부분이지 구체화된 건 없다.

배런스는 그래도 많은 애널리스트들이 애플 주가에 대해 방어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매출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아직은 삼성전자와 정면승부를 할 힘은 충분하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모간스탠리의 캐티 허버티는 이날 보고서에서 "애플은 올해 연말 홀리데이 시즌에서 명백한 승자"라며 아이패드 미니가 아이패드 매출을 좀먹는다는 우려는 과장됐다고 했다.

애플 주가가 더 출렁일 것인지 아닐 것인지는 일단 다음 달 실적 발표 시점에서 한 차례 갈릴 듯하다. 일부에선 애플이 주가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대대적인 자사주 매입에 나서거나 주식병합을 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지만, 주가 관리에 매달리는 건 잡스가 지휘했던 애플이라면 하지 않았을 일이다. 그러나 쿡이 이끌고 있는 지금은? 지켜봐야 답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뉴스핌 Newspim] 김윤경 국제전문기자 (s91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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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기자회견 대국민 사과 미흡" 71.2%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7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가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매우 미흡+다소 미흡)'고 응답한 비율이 71.2%로 집계됐다. '진정성 있다(다소 진정성+ 매우 진정성)'고 답변한 비율은 26.4%, '잘모름'은 2.4%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는 남녀 모두에서 과반을 넘었다. 남성은 64.9%, 여성은 62.9%가 '매우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다소 미흡했다'는 각각 8.3%, 6.2%였다. 남성 71.2%, 여성 69.1%가 윤 대통령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있는 셈이다. 연령별로 보면 1020세대와 40대가 특히 부정적으로 인식했다. 40대는 87.2%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구체적으로 '매우 미흡'이 81.0%, '다소 미흡'이 6.2%였다. '진정성 있다'는 12.3%로 '다소 진정성 있다'는 5.6%, '매우 진정성 있다'는 6.8%였다. '잘모름'은 0.5%였다. 만 18세~29세도 84.8%가 '미흡했다'고 응답했다. '매우 미흡'이 78.8%, '다소 미흡'이 6.0%로 나타났다. '진정성 있다'는 14.3%로 '다소 진정성 있다'가 2.4%, '매우 진정성 있다'는 11.9%였다. '잘모름'은 0.9%였다. 50대는 '미흡했다'가 75.2%(매우 미흡 69.6%,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는 23.5%(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6.5%)로 조사됐다. '잘모름'은 1.3%였다. 30대는 '미흡했다' 68.2%(매우 미흡 62.2%, 다소 미흡 5.9%), '진정성 있다' 24.3%(다소 진정성 6.9%, 매우 진정성 17.5%), 잘모름 7.5%로 나타났다. 60대는 '미흡했다' 60.2%(매우 미흡 52.0%, 다소 미흡 8.1%), '진정성 있다' 38.4%(다소 진정성 17.7%, 매우 진정성 20.8%), '잘모름' 1.4%였다. 전 연령대에서 유일하게 70대 이상만 '진정성 있다'가 48.9%(다소 진정성 23.7%, 매우 진정성 25.3%)로, '미흡했다'고 응답한 46.9%(매우 미흡 34.4%, 다소 미흡 12.6%)를 앞질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이 '미흡했다'가 80.1%(매우 미흡 69.8%, 다소 미흡 10.3%)로 가장 많았다. '진정성 있다'는 16.5%(다소 진정성 7.1%, 매우 진정성 9.4%), '잘모름'은 3.4%였다. 다음으로 경기·인천은 '미흡했다' 74.8%(매우 미흡 69.3%,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 25.5%(다소 진정성 8.7%, 매우 진정성 15.8%), '잘모름' 0.7%였다. 서울은 '미흡했다' 74.2%(매우 미흡 64.3%, 다소 미흡 9.9%), '진정성 있다' 24.9%(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7.9%), '잘모름' 0.9%였다. 강원·제주는 '미흡했다' 71.0%(매우 미흡 66.2%,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23.3%(다소 진정성 16.2%, 매우 진정성 7.1%), '잘모름' 5.7%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미흡했다' 65.9%(매우 미흡 55.4%, 다소 미흡 10.5%), '진정성 있다' 30.7%(다소 진정성 12.4%, 매우 진정성 18.3%), '잘모름' 3.4%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미흡했다' 64.7%(매우 미흡 61.0%, 다소 미흡 3.6%), '진정성 있다' 28.0%(다소 진정성 12.9%, 매우 진정성 15.1%), '잘모름' 7.3%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은 '미흡했다' 59.4%(매우 미흡 54.6%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38.5%(다소 진정성 15.8%, 매우 진정성 22.8%), '잘모름' 2.1%로 가장 낮았다. 지지정당별로는 여당을 제외하고 모두가 부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95.1%에 달했다. 이중 '매우 미흡'은 91.9%, '다소 미흡'은 3.1%였다. '진정성 있다'고 답변한 비율은 4.5%(다소 진정성 1.3%, 매우 진정성 3.2%)에 불과했다. '잘모름'은 0.4%였다. 반대로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62.6%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이 있었다'는 26.1%, '매우 진정성이 있었다'가 36.7%로 집계됐다. '미흡했다'는 35.4%(매우 미흡 22.9%, 다소 미흡 12.4%), '잘모름'은 1.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미흡했다' 95.8%(매우 미흡 94.7%, 다소 미흡 1.1%), '진정성 있다' 4.2%(다소 진정성 1.1%, 매우 진정성 3.1%)였다. 개혁신당은 '미흡했다' 90.0%(매우 미흡 77.9%, 다소 미흡 12.1%), '진정성 있다' 8.3%(다소 진정성 3.4%, 매우 진정성 4.9%), '잘모름' 1.7%였다. 진보당은 '미흡했다' 70.1%(매우 미흡 65.1%, 다소 미흡 5.0%), '진정성 있다' 29.9%(다소 진정성 2.3%, 매우 진정성 27.6%)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미흡했다' 78.6%(매우 미흡 71.3%, 다소 미흡 7.3%), '진정성 있다' 9.4%(다소 진정성 6.0%, 매우 진정성 3.4%), '잘모름' 12.0%였다. 국정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94.8%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매우 미흡'이 87.9%, '다소 미흡'이 6.9%였다. '진정성 있다'는 3.1%(다소 진정성 2.0%, 매우 진정성 1.1%), 잘모름은 2.1%였다. 국정을 '잘 하고 있다' 응답자 중에서는 89.2%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은 32.5%, '매우 진정성'은 56.7%로 나타났다. '미흡했다'는 9.5%(매우 미흡 2.5%, 다소 미흡 7.0%), '잘모름'은 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은 '끝장 회견'을 예고한 것과는 달리 국민이 원하는 '속 시원한' 대답은 나오지 않았다"며 "윤 대통령의 이날 답변은 대체로 두루뭉술하고 포괄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 앞에 고개는 숙였지만 정작 실제 답변에선 김건희 여사를 적극 두둔해 대국민사과 효과를 '반감'시켰다는 지적과 함께 문제 인식과 처방 모두에서 '국민 눈높이'에 크게 미흡 하다보니 이번에 조사한 대통령 국정지지율과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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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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